[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탄탄한 수주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주식은 전날보다 3.47%(2700원) 오른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34%(2600원) 높아진 8만40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8만1800원까지 올랐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4천 원에서 9만6천 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중동 수리온과 필리핀 FA-50 수출사업, KF-21 잔여양산 계약 등을 포함 신규 수주 약 8조5천억 원 규모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완제기 양산 납품 증가와 폴란드, 말레이시아 수출 매출 인식 효과가 나타나고 2026년부터는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도 이날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으로 37.7% 상향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아시아와 중동향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국내 유일한 항공무기체계 종합기업으로 항공우주분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탄탄한 수주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주식은 전날보다 3.47%(2700원) 오른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34%(2600원) 높아진 8만40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8만1800원까지 올랐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4천 원에서 9만6천 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중동 수리온과 필리핀 FA-50 수출사업, KF-21 잔여양산 계약 등을 포함 신규 수주 약 8조5천억 원 규모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완제기 양산 납품 증가와 폴란드, 말레이시아 수출 매출 인식 효과가 나타나고 2026년부터는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도 이날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으로 37.7% 상향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아시아와 중동향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국내 유일한 항공무기체계 종합기업으로 항공우주분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