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신제품인 ‘농심라면’이 흥행하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농심 주가 장중 4%대 상승, 3개월 만에 '농심라면' 1천만 봉 판매 흥행에

▲ 농심라면 흥행 소식에 16일 장중 농심 주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56분 코스피 시장에서 농심은 전날보다 4.60%(1만8천 원) 오른 40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38%(1500원) 높은 39만25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농심은 농심라면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 봉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농심은  지난 1월13일 농심라면을 출시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제품을 다시 선보인다는 취지다.

앞서 1975년 출시된 바 있는 농심라면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각인되어 있다. 농심이 1978년 사명을 바꾸는 계기가 된 제품이기도 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