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한국전력 주가 장중 3% 상승, 증권가 "배당 213원에서 1500원으로 늘 것"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21일 장중 한국전력 주가가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1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직전 거래일보다 3.09%(750원)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62%(150원) 높은 2만4450원에서 출발해 곧장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한때 2만52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를 지속하면서 올해 증익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주당배당금은 213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