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어린이 전용 상품에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수놓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4일 어린이날을 맞아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상품 2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CU, '캐치! 티니핑' 디자인 어린이 전용 상품 21종 출시

▲ CU에서 어린이 전용 상품 21종을 ‘캐치! 티니핑’ 캐릭터로 디자인해 내놓는다. < BGF리테일 > 


편의점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다양한 키즈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티니핑 캐릭터들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 

어린이 고객은 물론 어린이날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라볶이와 우유, 파우치 음료, 교통카드 등 상품 21종을 구성했다.

하츄핑빨간라볶이(3800원)는 매운맛을 낮춘 토마토 분말을 활용해 만들었다. 반짝핑노란라볶이(3800원)는 치즈맛 라볶이다. 해당 제품들에는 티니핑 홀로그램 스티커가 동봉됐다.

하츄핑딸기우유와 반짝핑바나나우유(각 1900원)와 함께 빛나핑과 하츄핑, 오로라핑의 세 가지 맛 파우치 음료(배·딸기·자두, 각 1400원)도 출시한다. 파우치 음료를 구매하면 어린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 컵얼음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티니핑 컵홀더도 증정된다.

하트 모양 핫바인 하츄핑하트바(3900원)와 뽀뽀핑메추리알(1700원)을 비롯해 간편식 4종과 컵라면, 꿀물, 스트링치즈 등도 차례대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 교통카드 3종(각 6천 원)도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최근 CU는 2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 라인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한 달도 안 돼 3만여 개가 팔렸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어린이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연령의 틀을 깨고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수요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