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화성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대규모 확장했다.

유한화학은 18일 화성공장 증설 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증설로 생산능력 99.5만 리터로 확대

▲ 유한화학(사진)이 화성공장 증설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화학은 이번 증설에 따라 생산능력을 99만5천 리터까지 확보했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은 연속생산 설비와 생산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화학은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되었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이사는 “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