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유상증자 규모가 절반으로 줄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수페타시스 주가 장중 5%대 상승, 유상증자 규모 절반으로 줄어든 영향

▲ 유상증자 규모 감소에 8일 장중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 주식은 전날보다 5.76%(1650원)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06%(1450원) 높은 3만1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운 뒤 소폭 하락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2만7800원으로 확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총 규모는 2825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11월 5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나섰으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2차전지업체 제이오를 인수하겠다며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거센 반발이 일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