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반도체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용 장비 'TC본더4'의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
[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장비 ‘TC본더4’의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실버피닉스는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 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객사의 생산시설에 투입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을 생산하는 TC본더4 장비의 유지 보수와 최적화를 담당하게 된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5월 HBM4용 TC본더4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한미반도체 측은 “한층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HBM4 특성에 맞춰 이전 제품 대비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됐다”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의 HBM4 양산과 빅테크의 AI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4월 경기도 청주에 이어 올해 6월 초 SK하이닉스 사무실 인근인 경기도 이천에 오피스를 열며 두 번째 자방 거점을 마련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