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 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스피 5천'을 위해 증시 부양에 나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후보는 증시 부양을 위해 상법개정안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증시부양 수단으로 언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 향후 공약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9일..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단일화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8시30분부터 김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협상은 두 사람이 직접 진행하지 않고 김 후보 측과 한 전 총리 측에서 각각 실무자 2명이 참석한다.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참석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교체될 위기에 몰리고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됐다.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자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김 후보 신청을 놓고 '현재로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후보자 지위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 신청을 구할 필요성이 없고 가처분 판단을 구할 실익도 없다'고 판단했다.국민의힘이 다른 사람에게 후보자 지위를 부여할 수 없게 해달라는 신청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등과의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사실상 후보자 확정과 관련된 단일화 절차 진행에 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는 김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무조건적으로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당협위원장들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는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기한 '대통령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법적 걸림돌이 사라졌다.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 교체를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후보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김 후보가 주장하는 당무우선권이 후보 단일화 절차를 배제할 정도로 강력한 효력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도부가 특정 후보를 선출하려는 의도를 가졌더라도 전당대회 개최가 당헌 제114조 제3항 및 제4항에 따른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이상 이를 금지할 긴급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김 후보를 지지하는 김민서 등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도 법원은 같은 날 기각했다.그간 후보 등록 일정과 법적 지위에서 김 후보가 당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김

이재명 10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 12·3계엄 막은 배우 이관훈 동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절차를 밟는다.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내일(10일) 22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정식 등록한다"며 "김윤덕 민주당 총무본부장이 10일 오전 9시 이재명 후보의 등록을 위해 중앙선관위원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이어 "후보 등록에는 배우 이관훈씨가 동행한다"며 "이씨는 707 특수임무단 출신으로 계엄을 막은 용감한 시민 중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이관훈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들에게 "나 707 선배야. 전역한 지는 20년 정도 됐고 방송도 하고 있고 이관훈이라고 검색해보면 특전사 출신 배우라고 나온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조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등록에 이씨가 동행하는 것은 이번 대선이 내란을 끝내는 선거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험지' TK 방문한 이재명, "이재명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일할 사람을 골라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해 이념의 잣대로 대통령을 선택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이재명 후보는 9일 경북 영천시와 칠곡군에서 주민들을 만나 "머슴의 제1조건은 잘생긴 것도 아니고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도 아니다"라며 "진짜 중요한 것은 충직하냐, 두 번째 중요한 것은 유능하냐가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번에는 정말 색깔이나 연고 말고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을 골라달라'며 '이재명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파란색(민주당)과 빨간색(국민의힘)으로 상징되는 정당 기준보다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두고 '주인에게 덤벼든 일'로 빗대 비판하며 이번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날은 곧 내란 종식이 시작되는 날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머슴이 살림을 잘해야지 도둑질하거나 주인에게 달려들고 심지어 주인의 안방을 빼앗으려 하면 혼내서 될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사퇴, '진보진영 5당' 이재명으로 단일화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발표했다.김재연 후보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에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진보 5당이 대선후보를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압도적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연석회의 뒤 연린 기자회견에서 '내란세력이 검찰, 군인, 관료, 정보기관, 언론, 종교 사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마수를 뻗치고 있다'며 '볼썽사나운 단일화 싸움을 벌이면서까지 권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저들의 검은 야욕을 완전히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만으로 사회대개혁이 완성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힘을 합쳐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정식화하고 이행경로를 열어내는 과정에 시민사회와 제 정당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9일 오!정말] 김문수 "강제 단일화는 안 돼" vs 권영세 "자신 버릴 줄 알아야"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강제 단일화 안 돼 vs 자기 자신 버릴 줄도 알아야'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 단일화는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당 지도부의 단일화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다.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보가 아니라 우리 당에 입당하지도 않은 무소속 후보가 당 대선 후보가 되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대선 후보 단일화를 강요하는 것을 두고)'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다. (김 후보 발언은)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

김문수 "홍준표가 대선캠프 합류", 홍준표 곧장 "대선 관여 않고 10일 출국"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으나 홍준표 전 시장이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그러자 홍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발표를 했다.최근에는 '쉬면서 인생 3막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10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와 가상대결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친다면 50%가 넘는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꽃이 9일 발표한 대선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1%,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28.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5.6%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2.7%, '그 외 다른후보' 1.9%, '잘 모름' 0.6%였다.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한 예비후보가 41.8%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32.8%)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연령별로도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한 예비후보보다 더 높았다. 60대는 이 후보 43.5%, 한 예비후보 41.1%였다. 70세 이상에서는 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꽃] 6·3 조기 대선, '정권교체' 67.3% vs '정권연장' 29.0%

국민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정권교체)가 67.3%,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정권연장)는 29.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38.4%포인트 높았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정권교체'(53.6%)가 '정권연장'(41.2%)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을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교체'가 44.8%, '정권연장'이 47.7%로 오차범위 안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이 75.1%였다. 보수층은 '정

[여론조사꽃] 이재명 '가상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자 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꽃이 8일 발표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52.8%, 김 후보 21.6%, 이준석 후보 5.8%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인물'은 7.1%,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1.7%, '모름·무응답'은 1.0%였다.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도를 합친 것(27.4%)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후보(34.9%)가 김 후보(29.0%)와 이준석 후보(8.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높게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42.0%로 이재명 후보(31.8%)와 이준석 후보(1.3%)를 앞섰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57.2%가 이재명 후보를, 13.6%가 김 후보를, 8.1%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진보층에서는 86.9%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반면, 보수층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정부가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 추가경정예산 재원을 조달하더라도 국채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기획재정부의 국채시장 통계와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차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 추가 발행 계획이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의결된 13조8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 가운데 9조5천억 원을 국채 발행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25년 국고채 발행한도는 197조6천억 원에서 207조1천억 원으로 4.8% 증액됐다.안 의원은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국채 공급이 확대되면 금리 상승을 유발해 시중금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국채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실제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에도 국채 금리는 하향세를 유지했다.올해 초(1월2일 기준) 국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507% 와 2.749%였다.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인 5월2일 국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282%와 2.593%로 연초와 비교해 22bp와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통상 분야 참모를 맡고 있는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한미 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에게)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가급적 강화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입장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그는 관세협상과 관련해 조선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자동차 관세도 우리나라가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합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김 전 차장은 "우리가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으로서 특히 자동차 부품 관세는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조선과 안보 등 다른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이 한미간 교역에서 거두는 무역 흑자의 약 67%는 자동차와 자동차

[Who Is ?]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박승우는 삼성서울병원의 원장이다.병원 정보화와 스마트 병실 혁신을 통한 첨단 의료 환경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미래 대응을 위한 '넥스트 노멀 프로세스'에 대비하고 있다.1962년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립보라매병원에서 내과 전임의와 전담의로 일했다.삼성서울병원에 합류한 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을 거쳐2021년 원장이 됐다.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과 대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한덕수 "오늘내일 결판내자" 김문수 "청구서 내미나", 단일화 담판 또 결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도 결렬됐다.한 예비후보는 즉각적 단일화를 주문한 반면 김 후보는 불만을 토로하는 양상이 되풀이됐다.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는 전날에 이어 8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사랑재에서 회담을 가졌다.'단일화 시기'를 두고 또다시 입장차가 드러났다.한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를 마치자고 거듭 촉구했다. 반면 다음 주까지 하자는 입장인 김 후보는 '왜 무소속 후보가 당 선출 후보를 압박하느냐'는 취지로 맞받아쳤다.한 예비후보는 '후보님이 일주일 연기하자고 한 것이 결국은 하기 싫다는 말씀과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제발 일주일 뒤 이런 이야기 하지 마시고 당장 오늘내일 결판을 내자'고 촉구했다.김 후보는 '한 후보께서 출마를 결심했다면 당연히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안 들어오고 밖에 계시냐'고 반문했다. 한 예비후보는 경선도 거치지 않고 부전승을 취하려 한다는 지적이다.한 예비후보는 &ldquo

트럼프 "첫 무역합의 국가는 영국, 추가 합의 내용 뒤따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합의를 체결한 첫 국가는 영국인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날은 미국과 영국에게 아주 중요하고 기쁜 날이 될 것"이라며 "오전 10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이어 "이번 합의는 향후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포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영국을 첫 합의 대상으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 말했다.마지막으로 "현재 진지한 논의의 단계에 있는 여러 추가 합의들도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 교역국 가운데 첫 무역합의에 이른 국가가 나왔다며 조만간 이를 공개할 것이라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보편관세,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을 전세계 국가들에 부과했다. 이후 관세를 완화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무역합의를 요구해 왔다. 김태영 기자

국회 과방위 최태원 SK텔레콤 해킹사고 청문회 불참 비판, 고발도 검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불참한 것을 두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사과 기자회견을 했는데 진전성이 있느지 모르겠다"며 "고객 우선이 아닌 SK텔레콤의 손실과 존립 기반 붕괴만을 우려하고 있어 국민들은 여전히 분노한다"고 말했다.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최 회장이) 얼핏 들으면 중국 해커가 우리 기업을 공격해 우리 기업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 안보적 문제라는 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처럼 애기했다"고 지적했다.이날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을 청문회 불출석을 이유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최 위원장은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 제출 시간을 도과해서 사유서를 냈다"며 "간사와 협의를 거쳐 국회 증언 감정 등 법률에 따라 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국회 과방위는 4월30일 청문회 때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하지만 최 회장은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김문수 '대선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 "제3자에 후보 지위 부여 안 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를 확인하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서울 남부지법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국민의힘이 제3자에게 대통령 선거 후보 지위를 부여해선 안된다는 이유를 들었다.이는 전날 김민서 등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당을 상대로 제기한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과는 별건이다.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국위원회를 이달 8일 또는 9일, 전당대회를 10일 또는 11일 소집한다는 공고를 냄으로써 김 후보 측의 반발을 샀다.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해 법원이 김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조성근 기자

서울시 서울역 용산 청파동 일대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 가결, 장기전세 포함 741세대

서울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이 포함된 741세대 규모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7일 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용산구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는 지하철1·4호선과 공항철도선이 맞닿아 있는 서울역 역세권으로 8개동, 29층(최고 95m), 741세대 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189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지어진다. 이번 정비계획은 앞서 신속통합기획으로 결정된 서계동33번지·청파3구역 재개발정비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정비사업 절차를 지원해 빠른 재개발을 돕는 사업이다.이밖에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자연녹지지역 26.6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고 서울시 내부의 도시자연구역 경계선도 조정됐다. 광진구 자양4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유초등학교 부지를 주차장으로 만드는 계획도 가결됐다.안수진 기자

김문수와 국힘 지도부 '끝장 충돌', 국힘 대선 후보는 결국 법원이 결정하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후보 단일화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당 지도부가 8~9일 여론조사를 통한 '강제 단일화'를 시도하자김 후보는 다음 주 단일화 방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김 후보가 법적 조처까지 예고하고 있어 어느 한쪽이 무릎을 꿇어야 끝나는 '사생결단의 충돌'로 번지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 주도의 '8~9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전날인 7일 밤 의원총회 등을 거쳐 '8일 후보 단일화 토론과 8~9일 여론 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방안을 결정했다.이는김 후보의 동의 없이 결정한 것으로 사실상 '강제 단일화'이다. 또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당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김 후보를 끌어내리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정치권은 바라본다.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한다'며 '현재부터 당 지도부의 강압적 단일화를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키웠다

서울시 강남·서초 자연녹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투기 수요 사전 차단

서울시가 강남·서초구 일대 27㎢ 규모의 자연녹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묶는다.서울시는 7일 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규모 자연녹지지역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범위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거나 권리를 이전·설정할 때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서울시는 개발 기대감으로 유입될 수 있는 부동산 투기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강남구 재지정 지역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과 도시개발사업지인 구룡마을 일대로 △수서동(0.87㎢) △개포동(1.21㎢) △세곡동(1.16㎢) △율현동(0.53㎢) △자곡동(0.79㎢) △일원동(0.68㎢) △대치동(0.11㎢) 등이다.서초구 재지정 지역에는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등이 포함됐다. △양재동(1.26㎢) △우면동(2.98㎢) △방배동(1.35㎢) △내곡동(6.2㎢) △신원동(2.12㎢) △염곡동(1.45㎢) △원지동(5.06㎢) △서초동(0.92㎢) 등이다.해당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올해 5월31일부터 2026년 5월30일까지다.조남

[8일 오!정말] 이재명 "경제 살리기 중심은 기업, 정부가 끌고가는 시대 지나"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8일 '오!정말'이다.경제는 기업이 살린다"경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다. 과거처럼 경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가 충실히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은 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실행해야 현재의 어려운 겅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셀 코리아' 끝내고 '바이 코리아'"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서만 주식을 18조원 넘게 순매도해 '코리아 엑소더스'를 주도하

[전국지표조사] 6·3 대선 인식 조사, 정권교체 52% vs 정권재창출 39%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선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가 52%,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재창출)는 39%로 각각 집계됐다.'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격차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반면 정권재창출은 변화가 없었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교체 32%, 재창출 47%)과 강원·제주(교체 44%, 재창출49%)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만 정권재창출(58%)이 정권교체(33%)를 앞섰다.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쪽이 우세했다. 60대에

[전국지표조사] 대선후보 호감도, 이재명 43% 한덕수 36% 김문수 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들 가운데 호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선 후보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이 43%에 이르렀다.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36%였으며 김문수 후보는 28%, 이준석 후보는 17%였다.지역별로 이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72%를 기록했다. 반면 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과반이 넘는 53%를 기록했다.연령별로 이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이념성향별로 이 후보는 진보층(73%)과 중도층(51%)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전 총리와 김 후보는 보수층에게 각 66%와 55%의 호감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20명, 중도 331명, 진보 250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70명 더 많았다. '모름·

사모펀드 인수합병 10건 중 9건이 '차입 인수', 조국혁신당 차규근 "제도개선 불가피"

국내 대형 사모펀드가 최근 10년간 체결한 인수합병의 93%가 차입 인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해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자산 규모 상위 22곳의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의 사모펀드가 체결한 인수합병 계약 142건 가운데 132건이 차입 인수를 통해 진행됐다.차입 규모가 사모펀드 순자산의 50%를 넘은 것이 39건이었으며 100%를 넘은 경우도 11번이나 있었다. 심지어 차입 비중이 154%에 달한 경우도 있었다.현행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는 순자산 대비 400% 이내로 차입을 규제한다. 지난 10년간 진행된 차입인수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뜻이다.그러나 최근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사태처럼 차입 인수가 여러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차규근 의원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차 의원은 '차입 인수가 사모펀드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제도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다만 차입 인수 자체를 제한하거나 차입 비율을 낮추는 단편적인 해법보다 비율부터 방식까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열어놓고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제단체장 간담회, "주 4.5일제와 정년연장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경제 현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경제단체장들은 원할한 기업 활동을 위해 근로시간과 고용형태의 유연화, 상속세제 혜택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근로시간이나 정년연장, 고용형태 등은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시행하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기업의 상속세 혜택 확대에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대한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무역협회(무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경제5단체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최태원 대한상의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저성장이 완전히 뉴노멀이 되면서 경고등이 커진 대한민국 경제는 과거 성장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모델이 꼭 필요하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후보님의 구상에 경제계가 큰 기대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간단한 모두발언을 마친 뒤 경제단체장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지표조사] 한덕수 출마, '바람직하다' 36% vs '바람직하지 않다' 58%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한덕수 전 총리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에 대해 바람직한지 물은 결과 '바람직하다' 36%, '바람직하지 않다' 5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두 의견의 차이는 2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가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바람직하다'(55%)가 '바람직하지 않다'(37%)를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바람직하다'와 '바람직하지 않다'가 각각 49%로 동률이었다.연령별로는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바람직 하지 않다'가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바람직하다'(49%)와 '바람직하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자 대결'도 우위,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보수 진영 주요 대선후보들과 겨루는 3자 구도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이재명 후보 43%, 김 후보 29%, 이준석 후보 7%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사람'은 3%, '없다·모름·무응답'은 18%였다.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도를 합친 것(36%)보다 더 많았다.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도는 1주 전 조사(1일 발표)에 비해 각각 3%,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는 4%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김 후보(49%)가 다른 후보들(이재명 26%, 이준석 5%)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이재명 31%, 김문수 34%)과 강원&mid

김상욱 국힘 탈당 발표, "기회되면 이재명·이준석과 고민 나누고 싶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하겠다고 밝혔다.김상욱 의원은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기를 간절히 바라왔고 그 충정으로 외롭고 힘들지만 충언을 계속했다'며 '그러나 이제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과 만나 국가 현안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김 의원은 '지금은 대선 국면'이라며 '제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참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는 등 주요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3%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43%, 한덕수 전 국무총리 2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12%,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5% 등으로 집계됐다. '없다'는 10%, '모름/무응답'은 2%였다.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다른 세 사람의 지지도를 합친 것(40%)보다도 더 많았다.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한 전 총리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이 후보 25%, 김 후보 14%, 이준석 후보 4% 등이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가 가

김문수 단일화 방식 제안, "14일 방송토론 15~16일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다.김문수 후보는 8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단일화는 시너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하자'며 '다음주 수요일(14일)에 방송토론, 목요일과 금요일(15~16일)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아울러 당 지도부가 후보 단일화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당무우선권을 발동한다고 밝혔다.당헌 제74조에 따르면, 대통령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선거일까지 선거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 무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김 후보는 '당 지도부에 요구한다. 강제 후보 단일화에서 손을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 즉시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이재명 노인 공약 발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감액 개선"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를 포함한 노인공약을 내놨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어르신 정책 발표문'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한다"고 노인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의 노인 공약은 노인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데 집중됐다.구체적으로 △기초연금 부부감액 단계적 완화 △국민연금 감액 개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하향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 △맞춤형 주택연금 확대 등을 공약했다.이 후보는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며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해 오히려 100세 시대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맞춤형 주택연금&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후보 단일화 논의에 합의하지 못했다.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7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15분가량 회담했다.회동이 종료된 뒤 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은 "특별하게 합의된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한 전 총리가) 앞서 발표한 입장 그대로다"며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한 전 총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며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김 후보도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며 단일화 논의에 성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덕수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제가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을 이야기했다"며 "한덕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 입장에서 조금도 더 보태거나 진척할 것이 없고 모든 것을 당에 맡기겠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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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분야 권위자, 연임 발판 첨단 지능형 병원 구축에 집중 [2025년]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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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공공조달 국내 톱3업체, 사업재편 통해 세계 톱3 ATM 기업 목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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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표준협회 거친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해외 약국자동화 시장 확대 주력 [2025년]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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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주력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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