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유턴'에 코스피 사상 최고치, 반도체주 '5천 시대' 불씨 지필까

코스피지수가 4년 2개월 만에 역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다소 주춤했던 정책 견인 효과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코스피 5000'을 향한 전인미답의 길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증권가는 올해 초 국내 증시 상승흐름에서 소외됐던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향후 전망을 긍..

비트코인 시장에 '고래' 투자자 비중 감소, "급격한 시세 하락 가능성 낮아져"

비트코인 시장에서 100~1천 BTC 사이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비중이 상승하며 시세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소수의 대형 투자자들이 급격한 시세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이다.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11일 '비트코인 시장에서 투자자 구조가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1천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는 줄어드는 반면 100~1천 BTC를 보유한 투자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시장 지형도가 재편되면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 시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과거에는 소수의 고래 투자자들이 BTC를 대량으로 보유하다 매도해 급격한 시세 변동을 이끄는 사례가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리스크가 낮아졌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고 극단적 조정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도 줄어들어 더욱 지속가능한 강세장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커졌다는 관측도 이어졌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더 성숙한 구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r

삼성중공업 장중 52주 신고가, '마스가 수혜' 증권가 목표가 높아져

삼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한국과 미국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로부터 수혜가 가능하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11일 오전 10시16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중공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18%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만2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3.3% 상향한 3만2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강 연구원은 "상승 여력 기준으로 조선 업종 최선호주"라며 "군함 신조 기회를 가진 경쟁사와 달리 미국 시장과의 연결고리가 없었던 삼성중공업 입장에서 마스가는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100만 원 넘어, BAE 협력 기대감에 주가 3%대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100만 원을 넘어섰다.11일 오전 10시1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96만7천 원보다 3.41%(3만3천 원) 오른 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이날 한때 100만4천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코스피 전반의 상승 흐름 속에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와의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천무 유도미사일과 고성능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PS) 연동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유도미사일에 차세대 항재밍 기능이 포함된 BAE의 군용 GPS를 탑재하게 됐다. 박재용 기자

SNT에너지 장중 52주 신고가, 미국 기업과 에어 쿨러 공급계약

SNT에너지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미국 기업에 에어 쿨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10시8분 한국거래소에서 SNT에너지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17% 오른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7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SNT에너지는 미국 베크텔에너지(BECHTEL ENERGY)와 336억7475만 원 규모의 에어 쿨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2월3일까지이며, 대금은 공급계약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 김태영 기자

코스피 장중 외인·기관 쌍끌이에 3320선 강보합세, 코스닥은 830선 약보합

코스피지수가 장중 소폭 상승하고 있다.1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8.28포인트) 오른 3322.81을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7%(22.07포인트) 오른 3336.60으로 출발했다.코스피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날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전날 미국 증시 상승도 긍정적 요인이다.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0%) 나스닥종합지수(0.03%)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PPI) 하락 발표 이후 연준 금리 인하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한 뒤 기업 마진 축소 우려에 장중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며 "다만 오라클 수주잔고 급등에 주가가 36% 상승한 것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111억 원어치와 4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48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 장중 25%대 급등, 코오롱 완전 자회사 편입 속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코오롱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 공개매수를 완료하고 완전 자회사로 편입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은 전날보다 25.53%(895원) 뛴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11.26%(395원) 높아진 3900원에 장을 출발해 초반부터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보이기도 했다.코오롱은 전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보통주 90.37%, 우선주 73.5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남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은 추가 공개매수 없이 코오롱 주식과 교환한다.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코오롱 1주당 코오롱모빌리티그룹 0.0611643주다.코오롱은 앞서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주사인 코오롱에 편입되고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거쳐 비상장사로 전환된다. 박혜린 기자

'오라클 실적 기대' 뉴욕증시 M7 혼조세, 엔비디아 3%대 상승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렸다.현지시각 10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85% 오른 177.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이 전날 실적을 발표했다.실적 자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자체 실적 전망 목표치를 크게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이에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마이크로소프트(0.39%)·테슬라(0.24%) 주가도 올랐다.반면 메타(-1.79%)·아마존(-3.32%)·알파벳(-0.19%)·애플(-3.23%) 주가는 내렸다.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8월 구매공급자지수(PPI)를 보면 전월 대비 0.1%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다.이로써 물가는 오르나 경기는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생겨났다.한편 미국 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 해임 시도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하나증권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가속화 전망,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기기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유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과 미국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전력 수요 가속화가 전망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기기'를 제시했다.관련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지엔씨에너지, 일진전기, 산일전기, 대한전선, 세명전기 등을 꼽았다.하나증권은 "유럽연합(EU) 전력망의 40% 이상이 지어진지 40년이 넘어 노후화 돼,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 강하다"며 "EU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10년 간 5840억 유로(약 850조 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나증권은 "장거리 송전 손실 적 고전압 HVDC 기술이 핵심"이라며 "케이블과 변압기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미국에서도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8월21일 연설에서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기업들이 자체 전기 발전소 건설할 수

비트코인 1억5858만 원대 상승, 미국 9월 금리인하 기대감 커지며 강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858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9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바라보자 가상화폐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4% 오른 1억585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3% 오른 605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12% 오른 415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04% 오른 3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47%) 도지코인(1.79%) 트론(0.86%) 에이다(2.1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00%) 유에스디코인(-0.07%)은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일(현지시각) 8월24일 이후 처음으로 11만4천 달러(약 1억5884만 원)를 돌파했다.이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

교보증권 "NHNKCP 하반기 이익 증가 전망, 스테이블코인 신사업도 기대"

NHNKCP 목표주가가 높아졌다.하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반등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11일 NHNKCP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10일 NHNKCP 주가는 1만343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NHNKCP는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자, 수입차,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뷰티, 패션 등 신규 가맹점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며 "부정적 기저 해소에 따른 온라인쇼핑 거래액 반등과 함께 다시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NHNKCP는 2025년 하반기 간편결제 총거래대금 26조8천억 원, 매출 6276억, 영업이익 23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2024년 같은 기간보다 거래대금은 9%,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2% 늘어나는 것이다.스테이블코인 신사업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NHNKCP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지급대행 서비스는 해외 셀러를 대상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제조업 무역대금 결제사업도

[오늘의 주목주] '유럽 진출 본격화' HD현대일렉트릭 8%대 급등, 코스닥 원익IPS 9%대 상승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0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은 전날보다 8.42%(4만4천 원) 오른 56만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36만2443주로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331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최고점 경신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54.48포인트)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2021년 7월6일 세운 종가 기준 직전 최고치 3305.21포인트를 약 4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이날 장중에는 3317.77포인트를 기록하며 코스피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직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6월25일 기록했던 3316.08포인트였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3777억 원어치와 904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255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KB금융(7.01%) SK하이닉스(5.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3%) 삼성전자(1.54%) 삼성전자우(1.37%) 현대차(0.68%) 기아(0.47%)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바이오로직스(-0.67%)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고, HD현대중공업(50만4천 원)은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1억5633만 원대 하락, 기관투자자 차익실현으로 상승세 제한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33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3% 내린 1억563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사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하락한 602만 원,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8% 떨어진 4139원을 보이고 있다. 에이다도 24시간 전보다 0.24% 낮아진 122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22%) 비앤비(0.33%) 솔라나(1.84%) 유에스디코인(0.36%) 도지코인(0.30%) 트론(1.08%) 등은 오르고 있다.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판단 아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꺾이고 차익실현이 지속되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탄은 10일 "고래 투자자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더 큰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박혜린 기자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한계 분명, '고래' 투자자 매수세 복귀할지가 관건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 머무르며 상승세를 되찾는 데 분명한 한계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규모 자산을 고유한 '고래' 투자자의 매수세가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소액 투자자의 수요만으로 시세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이어졌다.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탄은 10일 "고래 투자자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더 큰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비트코인 평균 거래량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기관 크립토퀀트의 분석이 근거로 제시됐다.소액 투자자들이 시세 변동에 주도권을 행사하는 반면 대형 투자자들은 여전히 시장을 관망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관련 지표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크립토폴리탄은 소액 투자자 특성상 이들의 거래 비중이 높아지면 비트코인 단기 시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시장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고래 투자자들이 시세 변화에 중심축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가격 흐름이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크립토퀀트는 현재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매도가 매수보다 활발해지

한국금융지주 주가 6%대 급등, 대주주 요건 상향 기대감에 증권주 강세

증권주 주가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오전 11시30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금융지주 주식은 전날 종가 14만1500원보다 6.01%(8500원) 오른 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키움증권(5.19%) NH투자증권(2.23%) 메리츠금융지주(1.83%) 미래에셋증권(1.59%) 등 증권주 전반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전날 정부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식시장 활성화 기대심리가 반영됐다.이재명 대통령은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에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용 기자

효성중공업 주가 장중 9%대 급등, 해외 수출 기대감에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오전 11시21분 한국거래소에서 효성중공업 주식은 전날 종가 125만2천 원보다 9.50%(11만9천 원) 오른 137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이날 한때 138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같은 시각 HD현대일렉트릭(7.17%)와 LS일렉트릭(5.13%) 등 주요 전력기기주도 모두 오르고 있다.유럽연합(EU)의 전력망 현대화 과정에서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의 변압기·차단기 해외 수출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재용 기자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주가 장중 5%대 올라,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에 무게 실려

국내 은행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주식 양도소득세 부과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을 종목당 50억 원 이상 보유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지주 주식은 전날보다 5.64%(6200원) 뛴 1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5.52%) 신한금융지주(3.83%) 우리금융지주(3.44%)를 비롯해 기업은행(3.71%) 카카오뱅크(3.34%) BNK금융지주(2.60%) iM금융지주(2.31%) 제주은행(2.00%) JB금융지주(0.82%)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앞서 8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와 관련해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 원 이상 보유에서 10억 원 이상 보유로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다만 그 뒤 논의를 거치면서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은행주는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이면서 주가 변동성이 낮아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보유하는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기준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4%대 강세, 7거래일 연속 상승에 30만 원대 회복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30만 원대를 회복했다.10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4.34%(1만2500원)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2.08%(6천 원) 높아진 29만4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SK하이닉스 주가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종가까지 30만 원대를 유지하면 올해 7월14일 뒤 약 2개월 만에 '30만닉스'를 탈환하게 된다.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증가 전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2026년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이 282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현재 HBM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년 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점유율은 2026년 70%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비트코인 1억5498만 원대 하락, 미국 금리인하에도 12만 달러 돌파 쉽지 않아

비트코인 시세가 1억5498만 원대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12만 달러 저항선 돌파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9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9% 내린 1억5498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사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0% 하락한 598만4천 원,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41% 떨어진 4098원을 보이고 있다.도지코인(-0.30%) 에이다(-0.41%)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테더(0.14%) 비앤비(0.16%) 솔라나(1.18%) 유에스디코인(0.22%) 트론(1.74%) 등은 오르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빈센트 리우 크로노스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고착된 인플레이션과 경기

키움증권 "증권업종 주식 '비중확대' 유지, 미래에셋증권 최선호주"

국내 증시에 우호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대금이 늘고 주주환원이 확대되면서 증권 업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최근 증시에 대한 우호적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증권 업종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도는 있을 것이나 긍정적 시각은 단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국내 투자자 수가 늘어나며 증시 친화적 정책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증권 업종 주가가 다시 오르며 거래대금 증가와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안 연구원은 "하반기 견조한 실적 예상과 투자자 친화적 정책 기조 유지, 거래대금 증가로 향후 증시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며 "현재 증권 업종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거래대금 증가와 주주환원"이라고 봤다.증권사 실적은 보통 상반기에 좋고 하반기에 부진하지만 올해는 충분한 거래대금과 일회성 비용 축소 등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사례를 고려하면 시장 우호적 정책은 증시 상승과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안 연구원은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

코스피 '정책 기대감'에 장중 3300선 연고점 갱신, 미국 증시 상승 영향도

코스피지수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10일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35.13포인트) 오른 3295.18을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7%(12.15포인트) 오른 3272.20으로 출발했다.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맞이 기자회견에서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등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떠오르며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전날 미국 증시 상승도 긍정적 요인이다.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 나스닥종합지수(0.4%)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연간 비농업 고용지수 대폭 하향과 주 후반 인플레이션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작용했다"며 "이후 연준의 보험성 금리인하 기대감 속 AI주 강세에 힘입어 전약 후 강의 장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288억 원어치와 239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568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오라클 계약 급증에 AI 수요 확인,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0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오라클 잔여성과의무(RPO) 급증에 따라 AI 수요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AI 반도체'를 꼽았다.관련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테크윙, 제우스, 한화비전, 오로스테크놀로지 등을 제시했다.오라클이 회계연도 1분기(6~8월)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잔여성과의무 규모는 4550억 달러다. 1년 전 보다 359% 증가했다. 1분기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결과다.오라클의 잔여성과의무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행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부분을 의미한다.오라클은 앞으로도 대규모 계약을 추가 체결 예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라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6%대 급등하기도 했다.하나증권은 "오라클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멀티클라우드 AI 데이터베이스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AI 수요가 추론과 엣지 AI로 이동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rd

미국증시 M7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 '아이폰17 실망'에 애플 내리고 알파벳 올라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M7 가운데 알파벳(구글)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현지시각 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알파벳 주식은 전날보다 2.39% 오른 239.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들의 전반적 강세가 이어졌다.알파벳은 스마트폰 업계 경쟁자로 꼽히는 애플의 부진에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애플은 새로 공개한 아이폰17 AI 기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1.48% 내린 234.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엔비디아(1.46%) 메타(1.78%) 아마존(1.02%) MS(0.04%) 테슬라(0.03%) 등 다른 M7 종목들은 상승세로 마쳤다.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3% 오른 4만5711.34, S&P500지수는 0.27% 오른 6512.61, 나스닥 종합지수는 0.37% 오른 2만1879.49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연간 비농업 고용 대폭 하향

KB증권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사업 힘받아, 계열사로 월렛원 편입"

헥토파이낸셜이 모회사의 월렛원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10일 "헥토파이낸셜의 모회사 헥토이노베이션은 최근 월렛원 인수를 통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핵토파이낸셜의 사업 확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월렛원은 디지털자산 지갑의 핵심 기술인 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이다.헥토파이낸셜은 월렛원의 계열사 편입으로 디지털자산 보관·전송 역할을 하는 지갑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코인 교환, 글로벌 송금, 스테이킹 등 서비스가 대표적이다.헥토파이낸셜은 9월22~28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실증 이벤트를 진행한다.참여자에 리플 스테이블코인을 지급하고 그것을 헥토파이낸셜 실제 가맹점에 적용하는 체험을 제공해 스테이블코인 사용성을 검증한다.김 연구원은 "이번 실증 이벤트는 앞으로 전통과 디지털결제 세계를 연결하는 온·오프 시장 진출의 토대가 될

'10억 로또' 서울 잠실 르엘 분양서 청약 가점 만점통장 나와

'10억 로또'로 불리며 600대 1이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분양에서 청약 가점 만점 당첨이 나왔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발표된 잠실 르엘 당첨 결과에 따르면전용면적 74㎡C형의 당첨 가점이 최고 84점, 최저 74점으로 집계됐다.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하는데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만점 점수다.7인 이상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살 경우 84점을 받을 수 있다.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은 69점이다. 르엘 당첨 최저 가점은 70점(전용 51㎡)이어서 이 점수로도 당첨이 불가능했다.롯데건설이 시공한 잠실 르엘은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 모집에 6만9천476명이 신청해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솔 기자

[현장] 테더 부사장 "신흥국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사용 증가, 소액결제·일상거래 비중 높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수수료가 없는 특성을 살려 빠르게 사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마르코 달 라고 테더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업비트 D 콘퍼런스(UDC)'에서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 세션을 진행했다.테더는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발행하는 회사다.달 라고 부사장은 "테더와 같은 '디지털 달러'는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수요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신흥국에서는 달러 결제가 제한되고 송금 수수료가 거래액의 10%에 달한다"며 "하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수수료가 매우 낮아 신흥국에서 테더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r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6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820선 올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40.46포인트) 오른 3260.05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571억 원어치와 30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37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63%) SK하이닉스(3.97%) 삼성전자(2.00%) 삼성전자우(1.57%)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바이오로직스(0.97%)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KB금융(3.00%) 기아(0.57%)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1.37%)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6%(6.22포인트) 오른 824.82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34억 원어치와 1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비트코인 1억5676만 원대 상승, 금리인하 때 가상화폐 시장 자금유입 기대감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76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금리인하가 단행되면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MMF는 국채, 예금증서, 기업어음 등 신용도가 높은 만기 1년 이하 단기 부채 증권에 투자하는 일종의 뮤추얼펀드라고 할 수 있다.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1% 오른 1억567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5% 오른 606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85% 오른 418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62% 오른 30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0.25%) 도지코인(4.02%) 트론(0.43%) 에이다(4.4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57%) 유에스디코인(-0.5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협회(ICI)는 3일 기준 미국 MMF

[오늘의 주목주] '실적 반등 지속 전망' LG화학 6%대 상승, 코스닥 젬백스 14%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9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LG화학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35% 오른 29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47만7884주로

'마스가' 울산 분양 시장도 이끄나, 울산 분양 전망 급등하며 전국 최고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울산에서는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20일부터 8월29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5.6으로 집계됐다. 8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가운데 주택사업을 펼치는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좋음' 응답비중에서 '나쁨' 응답비중을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해 100을 기준으로 전망이 밝고 나쁨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의 분양전망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9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7.1로 8월보다 33.8포인트 급등했다. 전국에서 100을 넘긴 곳은 울산뿐이며 2위 서울(97.2)와도 10포인트 가량 차이가 난다.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울산이 한미간 조선 협력으로 추진되는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의 최대수혜지역으로 예상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수도권은 79.4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현장] 두나무 대표 오경석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과 현실금융 연결 게이트웨이"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과 현실금융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가 되며 금융은 미래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9일 '2025 업비트 D 콘퍼런스(UDC)' 오프닝 스피치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UDC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올해 UDC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8번째로 열렸다.화려한 연사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지만 오경석 대표가 취임 뒤 처음으로 나선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오 대표는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한 뒤 올해 6월 새로 대표를 맡게 됐다.

비트코인 시세에 미국 금리인하 효과 불투명, "기관투자자 차익실현 노려"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발표 뒤 오히려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금리 인하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이미 시세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는 반면 기관 투자자들이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아 매도세에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것이다.가상화폐 전문지 비트코이니스트는 9일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정책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그러나 비트코이니스트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하락은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이런 효과는 이미 시세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전했다.기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노리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가 발표되더라도 상승세에 힘이 실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조사기관 크로노스리서치도 "금리 하락이 반드시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바라봤다.금리 인하는 미국

LG화학 주가 장중 4%대 상승, 토요타그룹 투자 소식에 기대감 고조

LG화학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11시23분 기준 LG화학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27만5500원보다 4.36%(1만2천 원)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이날 한때 28만9500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토요타통상이 LG화학 양극재 공장의 2대주주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이 살아났다.LG화학은 9일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했다고 이날 밝혔다.토요타통상은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박재용 기자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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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등 통해 재무건전화 체질개선 추진, 실적 회복은 과제 [2025년]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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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출신 이차전지 소재 전문가, 고객다변화·수익개선 주력 [2025년]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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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로 키울 적임자 평가, 동박 생산능력 확보에 전념 [2025년]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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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시장 패러다임 바꾼 혁신가, 방광암 진단키트로 실적 기대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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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조 "신사업 공장 국내 지어라", 최준영 '노란봉투법' 우려 현실화에 임단협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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