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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 에너지 공기업 최초 국제공인내부감사사 자격 확보

한국석유공사가 내부감사 조직의 역량 강화에 성과를 냈다.석유공사는 박공우 상임감사가 세계 유일의 국제공인 내부감사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ertified Internal Auditor)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CIA는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 The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s)가 주관하는 세계적 자격으로 감사인의 전문성과 국제적 검증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 인증이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최초 사례로 단순한 개인 자격 취득을 넘어 석유공사의 감사 수준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직 차원의 역량이 고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박 상임감사는 취임 직후부터 본사와 9개 비축지사는 물론 해외석유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한 실사 중심 감사, 안전·윤리 점검 강화 등 실질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감사 활동의 결과 감사 품질이 한층 향상됐으며 최근에는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했다.박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내부감사 체계 고도화와 전문성 확충을 통해 공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석유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감사조직의 전문역량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내

개인정보위 "정보 유출 반복기업에 과징금 가중, 징벌적 과징금 도입 검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정보 유출 사고를 반복하는 기업에 과징금을 가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같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제도 개선 △상시적 내부통제 강화 △엄정한 처분 및 권리구제 실질화 등이다.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외부에 노출된 취약점을 제거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등 공격표면관리를 강화하며, 주요 정보에 대한 암호화 적용 확대 등 선제적 조치를 정례화한다.평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선제적·적극적 보호조치를 한 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 제공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유출된 개인정보가 웹, 딥웹,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지 여부를 탐지하고, 관련 정보 발견 때 해당 사업자 및 유관기관에 신속히 공유하여 유출경로 확인 및 차단조치 등 2차 피해 예방을 적극 지원한다.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소비자원 '아우디 Q4 e-트론' 에어컨 결함 무상수리 결정, 폭스바겐코리아 불성실 해결 태도 지적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우디 Q4 e-트론의 에어컨 문제에 대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무상점검과 교체를 실시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원회)는 지난 9일 2022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 일부 차량의 에어컨 문제에 대한 집단 분쟁조정 신청 사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조정위원회는 2022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과 40 e-트론 스포트백 모델의 에어컨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고 봤다.해당 차량에는 친환경 냉매인 R744가 사용됐다. 냉매 소재가 가연성이 아닌 이산화탄소이다 보니 압축 정도가 강하다.조정위원회는 높은 작동 압력을 해당 차량의 공조 장치가 감당하지 못해 각 구성 부품의 연결 부위에서 냉매가 누출됐고, 냉방 성능이 저하됐다고 판단했다.이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해당 차량의 에어컨 컴프레서와 냉매 라인 등 공조 장치를 무상 점검하고 교체를 실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5월7일 집단 분쟁조정 신청자의 차량을 포함한 2022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 차량 전체에 대해 공조 장치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 기간을 2년 또는 5만㎞로 연장하기로 했다.소비자들은 구조적 문제가 있음에도 폭스

비트코인 시장에 '고래' 투자자 비중 감소, "급격한 시세 하락 가능성 낮아져"

비트코인 시장에서 100~1천 BTC 사이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비중이 상승하며 시세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소수의 대형 투자자들이 급격한 시세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이다.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11일 '비트코인 시장에서 투자자 구조가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1천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는 줄어드는 반면 100~1천 BTC를 보유한 투자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시장 지형도가 재편되면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 시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과거에는 소수의 고래 투자자들이 BTC를 대량으로 보유하다 매도해 급격한 시세 변동을 이끄는 사례가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리스크가 낮아졌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고 극단적 조정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도 줄어들어 더욱 지속가능한 강세장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커졌다는 관측도 이어졌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더 성숙한 구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r

OCI, 중대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 위해 협력사 안전간담회 개최

OCI가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행사를 열었다.OCI는 지난 10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2025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을 비롯한 OCI그룹 임직원 및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샵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 △CEO 안전메시지 등 순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관리 등 새로운 안전관리 방법을 살펴보고 사업장 핵심 위험 작업과 관련한 안전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논의했다.특히 실효성 있고 즉각적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OCI 및 협력사 경영진이 실천해야 하는 안전리더십 행동 및 실천 방안을 놓고 논

컴투스 '스타시드' 일본 애플·구글 마켓 서비스 시작, 스토리·캐릭터 교감 콘텐츠

컴투스(대표 남재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다.'스타시드'는 인류 멸망 이후 AI 소녀들만 남겨진 미래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개성 넘치는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작품이다.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성우진과 고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신, 인스타시드 등, 몰입도를 높여 주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스타시드'만의 매력을 구축했다.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 수집과 육성의 재미, 간편한 전투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한국과 태국, 대만 등에서 구글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호평 받았다. 이번 론칭을 통해 일본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컴투스는 일본 유저들의 취향에 최적화된 여러 콘텐츠로 현지 게이머들의 취향을 정조준 한다. 스토리와 세계관은 물론 '스타

미국 체포 한국인 '적법한 비자 보유' 정황, "이민당국이 불법 저질러" 주장도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일부가 적법한 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결국 불법적 행위를 저지른 쪽은 한국에서 공장 업무를 위해 입국한 인력이 아니라 이들을 근거 없이 무리하게 체포한 이민당국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로이터는 11일 "이번에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들은 이미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는 미국 이민법 전문 변호사의 발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다수의 한국인을 대변하는 변호사 찰스 쿡은 이민당국의 주장과 달리 이들이 특정한 업무와 관련해 적법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국인 근로자들이 미국에 입국을 신청할 때 제출한 서류에는 배터리 장비 설치와 보정 등 업무가 명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최근 미국 이민당국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에서 약 300명의 한국인을 체포했다.여행용 비자 또는 단기 출장 비자를 받은 상태로 일하던 한국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SPC그룹, 강릉 가뭄 대응 현장에 빵 2천 개 지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강원도 강릉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SPC삼립 빵 2천 개를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한 제품들은 대한적십자사와 소방청을 통해 급수 지원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 지원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필요 시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SPC그룹 관계자는 "더위 속에서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SPC그룹은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 꾸준히 긴급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전남·경남·경기 지역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빵과 생수 2만6천 개를 전달했으며, 3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장원수 기자

컴투스 소환형 RPG '크로니클', 신규 소환수 '그림자술사' 업데이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신규 소환수 '그림자술사'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태생 5성 소환수 '그림자술사'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 불과 바람, 빛, 어둠 속성의 경우 암살자 클래스로 다양한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불은 '침묵'와 '체력 파괴'를, 바람 속성은 '회피 비례 피해'와 '공포'를 활용한다. 빛 속성은 '망각'과 '공포' 연계를 통한 폭발적인 화력, 어둠 속성은 '실명'과 '쉐도우 트랩'을 통해 상대에게 강력한 군중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 물 속성은 전사 클래스로 스펠 실드와 체력 회복을 통해 높은 생존력과 유지력을 보여준다.'테스카' 지역 맵에서는 불속성 소환수의 피해량과 효과 적중이 일정 비율 증가하는 도시 효과가 적용되며, '모래 먼지' 환경 효과에 따라 전투 중 모든 소환수의 치명 확률이 상

일본 전력회사 미국 LNG 연간 100만 톤 구매의향서, 알래스카 개발사업 관련

일본 최대 에너지 회사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간 100만 톤 구매하기로 했다.이번 구매가 알래스카에 추진하는 LNG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일본 전력회사 JERA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 개발사 글렌파른으로부터 20년 동안 연간 100만 톤의 LNG를 본선인도조건(FOB)으로 구매하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구매의향서는 법적 효력이 있는 본계약에 앞서 큰 틀에서 합의사항을 정하는 것이다.글렌파른은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체 가운데 한 기업인데 일본 에너지 업체와 LNG 수출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한 것이다.료스케 쓰가루 JERA 저탄소연료 최고책임자는 11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글렌파른과 지속적인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이해를 심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알래스카 프로젝트는 노스슬로프에서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과 가스 처리·액화시설을 건설

'조지아 구금' 한국인 316명 12일 출발, 정부 "'재입국 불이익 없다' 확약 받아"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 316명이 11일(현지시각) 석방돼 같은 날 낮 12시(한국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행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른다.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300여명의 우리 국민이 구금 시설에 갇혀 있어 이번 일을 초유의 사태로 인식했다'며 '무거운 마음을 갖고 워싱턴DC에 왔고 어떻게 강하게 분노를 전달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어 '억류 상태에 있는 우리 국민들은 내일은 비행기를 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일체 수갑이라든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 측에)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분들이 미국에 와서 다시 입국해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도 확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정부는 11일 애틀랜타에서 출발할 한국행 전세기에 총 330명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체포한 한국인은 총 317명이며 현지에 남겠다고 한 1명(남성)을 제외한 316명(남성 306명, 여성 10명)이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한다.

코레일 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최초 공개, "안전성 대폭 개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화물열차 연결분리 작업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코레일은 10일 전남 영암군 대불역에서 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사무실 등 실내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화물칸을 자동으로 연결 및 분리하는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 산·학·연 철도 전문가와 독일국영철도 도이치반(DB)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전날 시연회에 참석했다.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은 기관사와 수송원, 즉 연결분리 기술자 없이 무선으로 기관차와 화물칸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송대학교, 인터콘시스템스, 유진기공산업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기존에는 화물칸을 연결하기 위해 기관사와 수송원이 무전기로 교신하며 작업을 진행했지만 신기술을 통해서 실내에서 버튼만으로도 화물칸의 연결 및 분리가 가능해졌다.자동 연결분리시스템은 △열차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기관차 제어시스템 △화물칸을 서로 연결하는 자동연결기 △차량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영상감시 시스템 △종합 제어장치 등 핵심기술 5가

한화생명 AI 성과 공유 사내 행사 열어, 보험업 전반 인공지능 적용 목표

한화생명이 보험 본업 업무 영역 전반에 인공지능(AI) 활용을 넓히고자 한다.한화생명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AI 데이즈(DAYS) 2025'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신과 발전을 이끌 전략 방향으로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 개발 △임직원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 제고로 금융 AI 리더십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한화생명은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측면에서는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AICC(AI컨택센터)', 'AI STS(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 'FP 상품상담 AI' 등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진행된 임직원 투

LX하우시스, 가을 성수기 맞아 '뷰프레임' 창호 신규 광고캠페인 전개

LX하우시스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대표 창호 제품 'LX지인 창호 뷰프레임(뷰프레임)'의 가치를 강조하는 신규 광고캠페인을 펼친다.LX하우시스는 회사 광고모델인 배우 전지현씨가 출연해 '뷰프레임 창호가 만들어내는 생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공감한다'는 주제의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 LX하우시스는 뷰프레임의 차별화한 특장점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 및 가치를 강조한다.구체적으로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더욱 얇아진 창호 프레임 △다중 챔버 설계 구조로 확보한 우수한 단열성 △꼼꼼한 시공 품질 등을 영상에 담아냈다.LX하우시스는 이번 광고캠페인을 유튜브와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여러 디지털 매체를 통해 10월 중순까지 전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및 온라인 채널에 익숙한 고객들과 점점을 꾸준히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웠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LX지인 창호가 지니고 있는 독보적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대한전선,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해저케이블 신축공장 지원방안 논의

대한전선은 현지시각 지난 10일 자회사인 대한비나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과 관련해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호치민 소재의 종합전선회사로, 고압·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동나이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에 위치한 산업 거점도시다. 베트남 내 주요 제조업과 전력 인프라 투자의 중심지로 꼽힌다.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 부사장, 김응서 대한전선 상무, 최승호 대한비나 법인장이 보 탄 둑 동나이성 성장을 비롯한 동나이성 당국 관계자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계획과 투자의 경제 효과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공장을 원활히 준공할 수 있도록 요구되는 현지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보 탄 둑 동나이성장은 '대한비나의 사업 투자가 원활하고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나이성이

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 'KODEX' 순자산 90조 넘어서, 시장 점유율 38.3%

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90조 원을 넘어섰다.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 브랜드 'KODEX(코덱스)' ETF 순자산이 90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월 순자산 80조 원을 넘어선 뒤 79일 만이다.KODEX ETF 상품 수는 220개, 시장 점유율은 38.3%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의 빠른 성장세는 특정 상품군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 테마와 전략을 담은 ETF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시장 조정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국내채권형 상품과 파킹형 상품으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KODEX ETF는 미국 대표지수 상품 2종류의 순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했다.KODEX ETF 순자산이 80조 원을 넘어선 6월24일 마감 이후 KODEX 미국S&P500 순자산은 7351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은 5438억 원이 늘었다. 현재 두 ETF 상품의 순자산은 8조 원에 이른다.같은 기간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은 1조6090억 원, KODEX CD금리액티브는 3594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GPUaaS 출시, 대규모 GPU 도입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기관이 대규모 그래픽저장장치(GPU)를 원활하게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하이브리드 GPUaa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하이브리드 GPUaaS는 최신 고사양 GPU 구매, 데이터센터, 전력, 통합·관리, 확장 등에 이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도입 과정을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기업과 기관은 하이브리드 GPUaaS를 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또는 회사 내에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직접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도입해 운영할 수 있다.카카오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상면부터 전력, 냉각, 고성능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GPU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또한 기업과 기관이 합리적 비용으로 최신 고사양 GPU를 자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구축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필요한 시점에 AI 인프라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에서 GPU 클러스터 및 IT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PaaS(서비스형 플랫폼), SaaS(서비스형 소프

CJ프레시웨이, 제4회 '자연스럽게 먹자' 식습관 공모전 마쳐

CJ프레시웨이가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CJ프레시웨이는 11일 제4회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식습관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자연스럽게 먹자!'는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올해로 4회째 운영하는 행사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응모작 5천여 건이 출품됐다. 역대 최대 참가 규모라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공모전 과제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며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했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부문은 '맛있는 음식,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활동이다.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단체 부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이다.개인 부문 대상은 '알록달록 나의 입 속에 쏙!' 작품을 출품한 박연우 어린이가 수상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독창적 표현으로

이재명 취임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 이룰 것"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에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무너진 나라를 다시 닦는 마음으로 국정을 운영했다'며 '분초를 아끼며 국정에 매진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 ·경제 등 바로잡으려 고군분투했다'며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경제와 외교 성과를 먼저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며 '다행히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고 경기지표도 상승으로 반전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외교를 정상화하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다'며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

조국혁신당 차규근 법인세법 개정안 발의, "직무수행 없이 계열사서 보수 수령 제한"

총수 일가 등 특정 임원이 실질적 직무 수행 없이 여러 계열사에서 보수를 받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11일 특정 임원이 직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않고 계열사들로부터 보수를 수령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차 의원은 직무 수행이 확인되지 않은 보수가 수령됐다고 주장하며두 재벌 총수의 예를 들었다.차 의원은 경제개혁연구소 자료를 바탕으로 '롯데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총 7개 계열사에서 216억 원, 한화 김승연 회장은 4개 계열사에서 139억 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며 '이들이 각 계열사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차 의원은 특정 임원에게 실질적으로 과도하게 지급된 보수를 손금으로 포함하지 않는 세법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차 의원은 '현행 법인세법에도 과다하거나 부당한 인건비는 손금 불산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총수일가의 다수 계열사 보수수령 문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부

영풍, 고려아연 최윤범·박기덕과 액트 대표 등 '상법 위반'으로 경찰 고발

영풍이 고려아연과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의 경영진들의 '경영권 방어 계약'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영풍은 1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이상목 액트 대표를 상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고발장을 통해 '최 회장과 박 사장은 회사 자금을 이용해 주주총회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고, 이상목 대표는 이를 수수했다'고 주장했다.고발장에 따르면 최 회장과 박 사장은 2024년 4월경 액트와 2년간 총 8억 원 규모의 자문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액트는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를 설립·운영하고, 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 수거, 전자위임장 시스템 운영, 우호 세력 확보 등을 수행했다.이 행위들이 상법 관련 조항을 정면 위반했다는 것이 영풍 측 주장이다.상법 제634조의2 제1항은 회사의 이사나 경영진이 주주의 의

DB하이텍 차세대 전력반도체 공정 개발, "전기차,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8인치 파운드리 전문기업 DB하이텍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공정을 개발했다.DB하이텍은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650V E-Mode GaN HEMT(전계모드 갈륨나이트라이드 고전자이동도 트랜지스터)' 공정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고객이 제품을 시험 생산할 수 있는 GaN 전용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는 10월 말부터 제공한다.GaN(질화갈륨) 소재의 반도체는 기존 Si(실리콘) 기반의 반도체에 비해 고전압, 고주파, 고온에 강하며 전력 효율이 높아 SiC(실리콘카바이드) 등과 함께 최근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전기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고속 충전, 5G, 로봇 등의 신규 고성장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GaN 시장은 2025년 5억3천만 달러에서 2029년 20억 1300만 달러로 연평균 약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DB하이텍이 개발한 650V E-Mode GaN HEMT는 그 가운데서도 고속 스위칭과 안정성이 특징으로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센터의 전력변환기, 5G 통신 분야 등에서

SK에코플랜트 회계처리 위반으로 증선위 '중과실' 판단, 고의 혐의는 벗어

SK에코플랜트가 매출을 과대계상한 혐의로 과징금 등의 '중과실' 판단을 받았다.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6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SK에코플랜트에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SK에코플랜트는 2022년과 2023년 연결 재무제표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파악됐다.증선위는 "연결 재무제표 작성시 수익인식 기준 검토를 소홀히 해 종속회사의 매출을 과대계상함으로써 연결 당기순이익 및 연결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고 바라봤다.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에 과징금 5천만 원, SK에코플랜트에는 감사인 지정 2년, 담당임원 면직권고 및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이밖에 SK에코플랜트 및 전 대표이사, 담당임원 대상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금융감독원은 앞서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고의로 미국 자회사 매출을 과대계상해 기업가치를 높이려 했다고 판단하고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고 봤다.다만 SK에코플랜트는 증선위의 이번 판단으로 고의성 의혹과 검찰 고발도 피하게 됐다. 김환 기자

이스트소프트, '국가대표 AI 정예 팀' 선정 기념 프로모션 진행

이스트소프트는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정예 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스트에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앞서 두 회사는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정예 팀에 합류했다. 컨소시엄에서 K-엑사원 고도화, AI 검색, AI 휴먼, AI 생산성툴 등 각 회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AX(인공지능 전환) 라이프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스트소프트는 알툴즈를 활용해 '국민 AI 체험단'을 모집하고 AI 알툴즈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알툴즈 내 AI 기능을 활용한 뒤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경품을 제공한다.AI 검색엔진 서비스 앨런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프로 플랜을 1개월 동안 무료 제공한다. AI 휴먼 영상 생성 및 AI 더빙 서비스 페르소에이아이도 프로 버전을 50% 할인해 제공한다.이스트에이드가 운영하는 개방형 AI 포털 줌에서 모바일 앱 설치 및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1천 포인트를 지급한다.아이웨어 커머스 라운즈는 AI 가상 피팅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중공업 장중 52주 신고가, '마스가 수혜' 증권가 목표가 높아져

삼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한국과 미국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로부터 수혜가 가능하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11일 오전 10시16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중공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18%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만2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3.3% 상향한 3만2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강 연구원은 "상승 여력 기준으로 조선 업종 최선호주"라며 "군함 신조 기회를 가진 경쟁사와 달리 미국 시장과의 연결고리가 없었던 삼성중공업 입장에서 마스가는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100만 원 넘어, BAE 협력 기대감에 주가 3%대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100만 원을 넘어섰다.11일 오전 10시1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96만7천 원보다 3.41%(3만3천 원) 오른 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이날 한때 100만4천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코스피 전반의 상승 흐름 속에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와의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천무 유도미사일과 고성능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PS) 연동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유도미사일에 차세대 항재밍 기능이 포함된 BAE의 군용 GPS를 탑재하게 됐다. 박재용 기자

SNT에너지 장중 52주 신고가, 미국 기업과 에어 쿨러 공급계약

SNT에너지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미국 기업에 에어 쿨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10시8분 한국거래소에서 SNT에너지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17% 오른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7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SNT에너지는 미국 베크텔에너지(BECHTEL ENERGY)와 336억7475만 원 규모의 에어 쿨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2월3일까지이며, 대금은 공급계약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 김태영 기자

오라클 AI 인프라 투자 엔비디아에 수혜 집중, '브로드컴 추격' 우려 완화

미국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 확대를 예고하며 엔비디아 반도체 구매에 상당한 금액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엔비디아가 새로운 대형 수주 사례를 확보하며 브로드컴과 같은 경쟁사의 추격과 관련한 우려를 어느 정도 덜어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CNBC는 11일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들어서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수혜주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오라클은 최근 중장기 매출 전망치를 대폭 높여 내놓았다. 앞으로 수 년 동안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반영했다.2026년에만 350억 달러(약 48조6천억 원) 안팎의 자본 지출을 예고하는 등 데이터서버를 비롯한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 확대 계획도 제시됐다.증권사 UBS는 "오라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앞으로 5년 동안 14배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협력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쿠팡 '미국 IPO 이후 주가 하락' 소송에서 승소, 주주가 사기 주장 입증 못 해

쿠팡이 미국에서 주가 하락과 관련해 당했던 주주 소송에서 승소했다.소송을 건 주주가 회사의 사기 행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법원은 판단했다.버논 브로데릭 미국 연방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사는 10일(현지시각) 쿠팡과 경영진이 투자자를 속이려 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소송을 기각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법원은 쿠팡에게 같은 내용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하지 못한다는 의미인 'with prejudice' 표현을 사용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브로데릭 판사는 "원고 측은 중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뉴욕시 교사연금공단 등을 포함한 원고 측은 2022년 8월26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쿠팡이 물류센터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검색 결과 조작, 경쟁 플랫폼 가격 인상 강제 등 문제를 숨겼다고 원고 측은 주장했다.이는 쿠팡이 2021년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 후 1년 사이 주가가 절반 이상 하락한 결과로 이어졌

코스피 장중 외인·기관 쌍끌이에 3320선 강보합세, 코스닥은 830선 약보합

코스피지수가 장중 소폭 상승하고 있다.1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8.28포인트) 오른 3322.81을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7%(22.07포인트) 오른 3336.60으로 출발했다.코스피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날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전날 미국 증시 상승도 긍정적 요인이다.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0%) 나스닥종합지수(0.03%)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PPI) 하락 발표 이후 연준 금리 인하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한 뒤 기업 마진 축소 우려에 장중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며 "다만 오라클 수주잔고 급등에 주가가 36% 상승한 것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111억 원어치와 4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48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57.8%로 9.5%p 상승, PK 긍정평가 늘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미디어토마토가 1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7.8%, 부정평가는 37.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8월28일 발표)보다 9.5%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1.2%포인트 내려갔다.지역별로 서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서울은 긍정평가 50.5%, 부정평가 45.5%로 조사됐다.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도 긍정평가가 55.3%로 부정평가(38.4%)를 두 자릿 수 이상 앞섰다. 대구·경북은 직전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가 14.4%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평가는 14.8%포인트 줄었다.인천·경기(8.5%포인트)와 부산·울산·경남(8.4%포인트),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크게 늘었다.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80.5%, 인천

CJ대한통운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글로벌 물류 핵심인재 찾아

CJ대한통운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은 공급망 관리(SCM), 로봇·자동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재무·회계 등 4개 직무를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등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구성된다.글로벌 트랙은 올해 상반기 신설된 전형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CJ대한통운은 기술역량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CJ그룹 계열사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해외 인재육성 프로그램(CBO)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서류전형, AI 역량검사, TEST 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받는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산업에서 미래기술과 글로벌 사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글로벌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우수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수주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지에서 진행된 국제 경쟁입찰애서 성과를 거뒀다.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시각으로 10일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Temelin) 원전 1·2호기 발전기의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체코 프라하의 체코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CEO,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산스코다파워는 입찰에서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인 프랑스전력공사(EDF)를 따돌리고 이번 계약에 성공했다.계약 내용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공급 및 교체 공사와 준공 후 15년 장기 유지보수 등으로 구성됐다.두산스코다파워는 주계약자로 공사를 총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계약 규모는 모두 3천억 원대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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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등 통해 재무건전화 체질개선 추진, 실적 회복은 과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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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출신 이차전지 소재 전문가, 고객다변화·수익개선 주력 [2025년]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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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로 키울 적임자 평가, 동박 생산능력 확보에 전념 [2025년]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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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시장 패러다임 바꾼 혁신가, 방광암 진단키트로 실적 기대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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