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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 사업에 집중 ● 고려아연 악재 뚫고 실적 선방, 최윤범 경영권 수성 명분에 힘 실린다 ●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불안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단일화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8시30분부터 김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협상은 두 사람이 직접 진행하지 않고 김 후보 측과 한 전 총리 측에서 각각 실무자 2명이 참석한다.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참석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교체될 위기에 몰리고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됐다.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자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김 후보 신청을 놓고 '현재로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후보자 지위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 신청을 구할 필요성이 없고 가처분 판단을 구할 실익도 없다'고 판단했다.국민의힘이 다른 사람에게 후보자 지위를 부여할 수 없게 해달라는 신청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등과의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사실상 후보자 확정과 관련된 단일화 절차 진행에 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는 김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무조건적으로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당협위원장들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는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분쟁'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에게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콜마비앤에이치는 2일 콜마홀딩스가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를 제기했다고 9일 공시했다.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에게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을 요구한 인물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다.최근 콜마비앤에이치는 두 사람을 사내이사로 선임하자는 콜마홀딩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윤상현 부회장의 동생인 윤여원 사장이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콜마홀딩스와 콜마비에이치가 사내이사 선임을 놓고 충돌하면서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사장 남매의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는 시선이 나온다.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콜마홀딩스가 44.63%, 윤 사장이 7.78%를 각각 들고 있다. 윤인선 기자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기한 '대통령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법적 걸림돌이 사라졌다.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 교체를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후보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김 후보가 주장하는 당무우선권이 후보 단일화 절차를 배제할 정도로 강력한 효력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도부가 특정 후보를 선출하려는 의도를 가졌더라도 전당대회 개최가 당헌 제114조 제3항 및 제4항에 따른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이상 이를 금지할 긴급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김 후보를 지지하는 김민서 등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이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도 법원은 같은 날 기각했다.그간 후보 등록 일정과 법적 지위에서 김 후보가 당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김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은 비용통제와 견조한 매출이 만들어 내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DS투자증권은 9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SOTP 밸류에이션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6만4천 원으로 상향했다. 게임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4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9% 줄어든 6239억 원, 영업이익은 41.2% 증가한 497억 원, 당기순이익은 802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모두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상회의 주된 이유는 견조한 매출 유지와 비용 통제"라고 밝혔다.무형자산손상처리가 완료되며 영업외/영업비용에 양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감가상각비는 319억 원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6% 줄었고 올해 내내 이정도 수준이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무형자산손상차손이 영업외에서 반영되지 않고 일회성 이익이 들어오며 영업외이익은 영업이익과 비슷한 479억 원을 시현했다.매출은 견조한 기존작과 RF온라인(187억 원 추정) 호조, 나혼렙(500억 원 추정)의 전분기 대비 반등이 돋보였다.MCOC(마블 올스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KT&G의 1분기는 일회성 비영 반영에도 해외사업 호조로 실적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DS투자증권은 9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4% 늘어난 1조4911억 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285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763억 원)에 부합했다.당분기 인건비성 일회성 비용 576억 원 반영을 감안하면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3432억 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1분기 궐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8227억 원으로 해외가 성장을 견인했다.국내 매출액은 2% 감소한 3736억 원, 판매량은 5% 줄어든 87억4천만 개비로 시장 총수요가 -8% 감소했으나 점유율 상승으로 방어했다.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4491억 원, 판매량은 23% 늘어난 156억7천만 개비로 가격 인상 및 믹스 개선으로 수량, 매출, 이익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1분기 전자담배(NGP)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1590억 원으로 디바이스 공급망 이슈로 국내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빙그레가 물류 계열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빙그레는 신임 대표이사로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빙그레는 전창원 현 대표이사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설명했다.김광수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제때는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지분 33.34%를 보유하는 등 김호연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물류를 도맡아 하는 곳이다.김 대표 내정자는 빙그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6월 중 취임할 예정이다. 허원석 기자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1125억으로 63% 늘어, 면세점·지누스 개선

현대백화점이 1분기 백화점 부문이 부진한 가운데도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현대백화점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81억 원, 영업이익이 112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63.3% 늘었다.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8% 증가한 883억 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백화점부문에서 매출 5890억 원, 영업이익 972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내수 경기 침체에도 손목시계와 주얼리 등 단가 높은 명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1년 전 수준을 유지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면세점부문에서는 매출 2935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봤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2.1% 늘었고, 적자는 유지했다.공항면세점 럭셔리 상품군 호조로 매출이 늘고 영업손익은 32억 원 개선했다.현대백화점 종속기업인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는 매출 2499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4.2%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아마존 월마트

[부음] 박용철 장모, 박성률 장인, 구승회 장모, 이경택 모친

△안인식씨 별세, 박용철(대한축구협회 천안NFC 건립추진단 국장) 장모상 = 8일, 빈소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10분, (02)2258-5925.△홍흥표씨 별세, 박성률(프로축구 FC서울 트레이너) 장인상 = 9일, 빈소 용인 수지구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1일 오전 6시, (031)672-1009.△이인구씨 별세, 구승회(전 충남 태안군 태안읍장) 장모상 = 9일, 빈소 충남 서산시 서산의료원 상례원 국화1실, 발인 11일 오전 8시, (041)689-7444.△김봉녀씨 별세, 이경택(수도일보 편집국장 겸 전무이사) 모친상, 강현주 시모상, 송윤종(충청일보 국장) 장모상 = 9일, 빈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00.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GS 1분기 영업이익이 GS칼텍스 실적 후퇴에 지난해 1분기 대비 21% 가량 줄었다.G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388억 원, 영업이익 8002억 원, 순이익 2915억 원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0.8%와 21.3%, 38.8% 줄었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5%와 297.1% 증가했다.전년 동기 후퇴한 실적은 GS칼텍스의 영향이 컸다.GS칼텍스 매출은 11조1138억 원, 영업이익은 1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6%와 72% 감소했다.GS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부진으로 정제마진 및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이고 전력도매가(SMP)가 하락한 영향에 부진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실적 반등 열쇠로는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꼽혔다.GS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중국의 화학 제품 수요 위축이 정유 화학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SK디앤디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디앤디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7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순이익 6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79.2% 증가했으며 영업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순이익은 3배 넘게 상승했다.다만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6.8%, 영업이익은 85.5%, 순이익은 81.0% 줄었다.SK디앤디는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작성됐다"며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경래 기자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한 거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한투자증권은 4월 전체 국내주식 약정액 가운데 일평균 22% 이상의 거래가 넥스트레이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프리·애프터마켓 거래가 활발한 날에는 넥스트레이드 거래 비중이 28%까지 오르기도 했다"며 "국내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해본 고객의 비중도 3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프리마켓의 거래 증가세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 출범 초기에는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 익숙한 투자자들의 영향으로 장 마감 뒤 열리는 애프터마켓 거래가 더 많았지만 최근에는 프리마켓 거래가 이를 추월한 것으로 파악됐다.신한투자증권은 밤 사이 발생한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려는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했다.신한투자증권은 5월 말까지 대체거래소 활성화 행사도 진행한다.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를 맺은 고객 300 명을 추첨해 도미노 피자 교환권을 제공한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오랫동안 단일 거래소 체제를 유지해 온 국내 시장

[인사] SWTV, 포인트데일리, 외교부,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SWTV△편집국장 윤대헌 포인트데일리△소비자경제부 국장 최영운 △소비자경제부 차장 이호빈 △금융증권부 차장 조혜승 외교부△감사관 유영 △한반도정책국장 백용진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이원재 통일부▷고위공무원 임용 △인권정책관 손성연 방송통신위원회▷국장급 전보 △방송정책국장 박동주

NH농협은행 '오픈비즈니스허브' 25개 스타트업 선정,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

NH농협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계열사가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업을 진행한다.NH농협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할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18개 계열사의 63개 부서가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15개 부서와 25개 스타트업의 협업이 성사됐다.선정된 25개 기업에는 인공지능(AI)·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전자지갑, STO)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됐다.스타트업들은 22일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연다. 이후 범농협 계열사 협업, 협업역량강화·기술검증(PoC)컨설팅, 투자연계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글로벌 진출 지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수기업에게는 기술검증·사업화자금도 지원된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외부생태계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460억 봐 적자전환,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80억 원, 영업손실 46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9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6%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순손실은 548억 원을 기록했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서 죄송하다"며 "202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1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역대 최소 수준의 전지박(동박)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회사도 선제적으로 제품 재고 소진을 위해 생산량을 조정하며 가동률이 하락해 영업이익에서도 적자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적정 재고를 달성하게 되면 2분기부터 판매량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김 대표는 "동박 재고 보유분은 1분기에 대부분 소진해 2분기부터는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가동률 상승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관세 영

한국산업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인가 눈앞, "현지 진출 기업 지원 강화"

한국산업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한국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을 위한 인가서류 접수증(CL)을 발급받았다고 9일 밝혔다.최종인가 발급을 위한 핵심 절차로 사실상 가승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베트남 중앙은행이 외국계 은행에 지점 설립 인가서류 접수증을 발급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산업은행은 2019년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당국 인가 담당 부총재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지점 설립 인가에 힘을 실어왔다.산업은행은 베트남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지점 설립과 영업 개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세안지역 주요 성장 거점으로 이번 하노이지점 설립으로 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하노이지점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

고려아연 "MBK·영풍 측 이사 2인 사임해야, 비방과 흠집내기에 골몰"

고려아연이 MBK·영풍 연합 측 이사들에게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고려아연은 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MBK·영풍은 여전히 적대적 인수합병(M&A)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에 대한 경쟁력 훼손, 음해, 비방 등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MBK·영풍 연합 측이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고, 지난해 유상증자와 관련한 검찰수사 현황을 밝힐 것을 요구하자 고려아연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고려아연 측은 "특히 일부 이사진은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회사 전체 이익을 대변해야 함·에도, 특정인들의 이익을 위해 왜곡된 사실과 인식을 바탕으로 현 이사회와 경영진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경영진, 임직원, 이사회 등의 노력과 반대로 회사의 성장, 발전,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다.고려아연이 언급한 '일부 이사'는 지난 3월28일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에 합류한 김광일 기타비상무이사, 강성두 기타비상무이사 등 MBK·영풍 측 인물을 이르는 것으로 풀이된다.고려아연 측은 "정상적 이사진

KT&G 해외궐련이 전자담배·건기식 부진 덮었다, 방경만 차세대 담배 시장 선점 경고등

KT&G가 1분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해외궐련을 제외한 나머지 핵심 사업부문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시장은 구조적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어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서 추가적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은 차세대 담배 시장 선점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지만 그 또한 현재 시장 구도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9일 KT&G 실적발표 IR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해외궐련 사업을 제외한 궐련형 전자담배, 건기식 등 나머지 핵심사업 실적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KT&G는 앞서 2023년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전자담배·해외CC(궐련담배)·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 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2027년 매출을 10조 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KT&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911억 원, 영업이

현대백화점 지주사에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 넘기기로, "행위제한 요건 충족"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인 7.34%를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분 처분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일자는 6월11일로 예정됐다.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현대홈쇼핑 주주구성을 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현대지에프홀딩스 50.01%, 현대백화점 7.34%다.지분 처분이 마무리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지분을 57% 이상 확보하게 되며 현대백화점은 현대홈쇼핑과 지분 관계가 없는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다른 종속회사가 된다.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4곳은 이날 자사주를 300억 원 규모로 취득하는 방안도 결의했다.현대백화점은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활용해 21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

이재명 10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 12·3계엄 막은 배우 이관훈 동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절차를 밟는다.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내일(10일) 22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정식 등록한다"며 "김윤덕 민주당 총무본부장이 10일 오전 9시 이재명 후보의 등록을 위해 중앙선관위원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이어 "후보 등록에는 배우 이관훈씨가 동행한다"며 "이씨는 707 특수임무단 출신으로 계엄을 막은 용감한 시민 중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이관훈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들에게 "나 707 선배야. 전역한 지는 20년 정도 됐고 방송도 하고 있고 이관훈이라고 검색해보면 특전사 출신 배우라고 나온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조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등록에 이씨가 동행하는 것은 이번 대선이 내란을 끝내는 선거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과 주주환원'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동진쎄미켐 5%대 내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9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고려아연 주식은 전날보다 7.21%(5만7천 원) 오른 84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전날보다 2.15%(1만7천 원) 높은 80만8천 원에서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57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다시 1400원대로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도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9%(2.21포인트) 내린 2577.27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투자자는 4월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187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633억 원어치와 6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지 못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기아(1.71%) 삼성전자우(1.55%) 현대차(1.5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전자(0.37%)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90%) KB금융(-2.65%) HD현대중공업(-2.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SK하이닉스(-0.11%) 등 5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7.07포인트) 내려 722.52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41억 원어치와 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7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 양천·강서·구로 제외 모든 권역에서 내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했다.9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5월5일 조사기준 5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1로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권역별로 보면 서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모두 매수심리가 하락했다.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90.7로 0.9포인트,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102.1로 0.5포인트,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매매지수는 101.2로 0.3포인트 내렸다.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100.8로 0.2포인트 내렸다.반면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102.3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시행, 수출입 자동화사업 확대

하나은행이 수출입업무 관련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하나은행에 따르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관련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에 따라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에 이번 서비스를 적용하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이다.하나은행은 2024년 6월 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에서 자체 개발한 AI-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했다.AI-OCR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ldqu

LG에너지솔루션 서울대 산학협력센터 확대하기로, "미래 배터리 기술 혁신 앞당길 것"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서울대학교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열고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모두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김 최고기술책임자는 "서울대와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연구개발(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연구부총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이 집약된 이번 협력체계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

삼성전자 이재용 지난해 호암재단에 10억 기부, 2021년부터 총 18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호암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했다.2021년부터 호암재단에 기부를 이어온 이 회장은 지난해까지 총 18억 원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호암재단이 공시한 2024년 기부금 모집과 출연자 목록에 따르면 2024년 총 기부금 60억 원 가운데 10억 원을 이 회장이 냈다.지난해 호암재단 개인 기부자는 이 회장이 유일하다.이 회장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호암재단에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 4억원, 2022년과 2023년 2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2024년에는 10억 원을 기부했다.호암재단은 1997년 6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호암재단은 호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학술과 연구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호암상은 학술, 예술, 복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포상하기 위해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0년 설립한 상이다. 김호현 기자

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이익 164억으로 56.1% 감소, 코코아 시세 급등 탓

롯데웰푸드가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시세의 급등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롯데웰푸드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51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6.1% 줄었다.1분기 순이익은 227억 원이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국내사업에서는 매출 7574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64.0% 줄었다.롯데웰푸드는 "경기 위축과 소비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카카오 원가 부담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글로벌사업에서는 매출 61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올렸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91.6% 늘었다.환율 영향 등으로 카자흐스탄 법인의 매출이 둔화했으나 인도 지역과 기타법인 성장에 따라 매출이 늘었으며 카카오 및 주요 원재료 부담이 가중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남희헌 기자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어서"

에이피알은 연초 제시됐던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DS투자증권은 9일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4.2%와 37.4% 상향함에 기인한다.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9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6% 늘어난 2660억 원, 영업이익은 95.6% 증가한 546억 원으로 최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의 다음 분기 실적임에도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컨센서스(매출액 2243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를 크게 상회한 실적 서프라이즈다.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화장품의 성장세가 특히 눈에 띈 실적이었다.1분기 화장품/뷰티의 매출액은 1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전 지역에서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미국과 일본 및 중화권뿐 아니라 B2B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럽 등 기타 지역에서 전년대비 441.9% 매출액 증가율을 보이며 고성장을 지속했다.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6%

서울 아파트값 14주째 올라, 재건축·역세권 포함 선호단지 중심 계약 영향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 및 역세권 단지가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8% 올랐다.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건축·역세원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높아졌다.성동구(0.18%)는 행당·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 및 한강로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또 광진구(0.05%)는 광장동과 자양동 중심으로, 중구(0.04%)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0% 올랐다.서초구(0.19%)는 반포동과 잠원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양천구(0.15%)는 목·신전동 위주로, 동작구(0.12%)는 상도·사당동 준신축 위주로, 송파구(0.12

에이스하드웨어 서울 강남점 오픈, 견적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홈센터(대표이사 유순태)가 운영하는 글로벌 홈 임프루브먼트 브랜드 에이스하드웨어(Ace Hardware)가 지난 8일 강남점을 공식 오픈했다.에이스하드웨어 강남점은 1만여 종의 인테리어 기초자재 및 공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축자재 전문매장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 PRO 사업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형건설사 납품가 수준의 자재 가격과 원스톱 조달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강남점은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PRO 고객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건축자재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유진홈센터의 통합 구매 시스템을 통해 석고보드, 레미탈, 타일, 방수제 등 주요 자재를 대형 건설사 납품가 수준으로 공급함으로써, 중소형 시공업체와 전문 인테리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또한 빠른 견적부터 주문·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PRO사업자 고객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자재를 한곳에서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 PRO 직원의 1:1 상담을 통해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자재 추천도 가능하다.강남점은 PRO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0만 원 이상 구매 시 강남점 권역을 중

신창재 교보생명 우수설계사 시상식 7년 만에 참석, "폭싹 속았수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7년 만에 우수 보험설계사 시상식에 참석해 설계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신 회장은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 많았습니다'의 제주 방언)"고 말했다.신 회장이 직접 격려사에 나선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올해 시상식은 교보생명이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래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와 의미를 더했다.신 회장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를 인용해 생명보험업 본질을 말했다.신 회장은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이라며 "생명보험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rdqu

고려아연 악재 뚫고 1분기 실적 선방, 최윤범 경영권 수성 명분에 힘 실리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경영권 방어 명분을 쌓고 있다.본업인 아연, 연(납) 제련업의 부진에도 희소금속·전략광물 사업의 성장으로 이를 만회하며 수익성 확보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 상대방인 영풍과 MBK파트너스와 비교해 최 회장의 경영능력이 우위에 있다는 주장에도 설득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9일 고려아연과 증권업계 안팎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시행한 희소금속·전략광물 수출통제 조치로 인해 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고려아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려아연이 다루는 희소금속·전략광물은 △안티모니(안티몬) △인듐 △카드뮴 △텔루륨 △비스무스 등이다. 이 가운데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안티모니로, 국내에서는 고려아연이 유일한 생산기업이다.고려아연은 안티모니, 비스무트, 텔루륨 등 매출이익률이 높은 희귀·희소 금속의 회수율을 품목별로 20~3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Who Is?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심장질환 분야 권위자, 연임 발판 첨단 지능형 병원 구축에 집중 [2025년]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Who Is?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PC공공조달 국내 톱3업체, 사업재편 통해 세계 톱3 ATM 기업 목표 [2025년]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이사 부사장 Who Is?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이사 부사장

LG전자,표준협회 거친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해외 약국자동화 시장 확대 주력 [2025년]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 Who Is?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주력 [2025년]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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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E&S 합병효과 반감, 박상규 허리띠 졸라매며 하반기 반등 노린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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