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19일 사흘 동안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 삼성전자가 6월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는 17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 18일은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19일은 전사 순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8일 회의를 연다.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같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제품별 판매 확대 전략, 정책 변화 등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