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설비 7천억 투자, 차입금 1조 LG전자에 조기상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6-05 15:1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 신기술 설비에 7천억 원을 투자한다.

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공장 유휴면적 내에 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설비 7천억 투자, 차입금 1조 LG전자에 조기상환
▲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공장 유휴면적 내에 7천억 원을 투자해 올레드(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한다.<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9월 중국 광저우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CSOT에 2조2466억 원을 받고 매각하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OLED 중심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OLED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르면 7월에는 경기도, 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보조금 지원 여부와 규모는 산업부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로부터 빌린 1조 원도 조기상환했다.

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3월30일 6500억 원, 같은 해 4월20일 3500억 원을 차입했고 당초 만기일은 2026년 3월30일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에 연 6.06%의 이자를 지급해왔는데, 만기일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수백억 원 규모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CEO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