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의 협력기관과 선발된 스타트업 로고 이미지.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미래 건설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할 유망 스타트업 7곳을 최종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4월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모두 101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과 현업 유관부서 실무진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바이브(점 지지형태 층간차음재 개발) △오아이온(플라즈마 기술을활용한 살균 및 탈취기 개발) △아이케이랩(AI 기반 영상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스템 개발) △에이아이노미스(비정형문서를 자동으로 읽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시스템 개발) △디하이브(로봇 자율주행 및 감시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인터엑스(가상세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및 지능형 로봇 개발) △클레네어(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 개발) 등이다.
롯데건설은 앞으로 이들 스타트업과 기술검증(PoC) 과정을 진행한다. 기술검증 결과에 따라 기술의 현장 확대 적용, 공동 연구개발, 파일럿 적용 확대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IBK창공, 넥스트라이즈, 월드IT쇼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밋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혁신적 기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수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이루고 지속적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