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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소버린 AI' 설계자, 'AI 강국 코리아' 특명 받아 [2025년]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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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하정우는 대통령실의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포한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77년 12월22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 구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SDS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했다.

서울대학교 공학 대학원에서 정보보안센터 시스템 관리자로 일하다 네이버랩스로 옮겼다.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와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거쳐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과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직속 퓨터 AI 센터장을 맡으면서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개발을 지휘했다.

이재명정부의 들어 신설된 대통령실의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2025년 6월19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공계특별법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 정책 소통창구 역할에 ‘하GPT’ 별명도 생겨
하정우는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AI 정책 관련 정책 브리핑을 맡아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하정우는 첫 언론 브리핑에서 AI미래기획수석답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인공지능 산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2025년 6월15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자신의 첫 언론 브리핑에서 “인공지능이 전 세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미래의 존망을 좌우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 3년, 길면 5년 동안이 어쩌면 인공지능 시대의 중요한 골든타임(적기)이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APEC 성과로 화제를 모았던 GPU 26만 장 확보의 의의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2025년 10월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이재명 대통령의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접견이 끝난 뒤 언론 브리핑에서 “원래 있던 GPU 4만장에서 26만 장이 들어오면 합해서 30만 장 정도가 되고, 그 숫자면 세계 AI 3강이 맞는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이어 “우리는 GPU 확보한 것으로 AI 모델을 하나 만들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들 수 있다”며 “AI컴퓨팅센터에서 제공하는 것을 국가대표 AI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활용해서 원천기술이나 응용 분야에서의 (개발)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하정우는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이공계지원 특별법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2025년 6월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 특별법을 두고 “초중등생, 대학생, 대학원생, 신진, 중견, 고경력으로 이어지는 이공계 전 주기 인재에 대해 촘촘히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공계지원 특별법은 초·중생의 수학·과학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콘텐츠 확산을 통해 이공계 진학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첨단·융합 인재 양성, 학위과정 통합, 기업 수요 맞춤 교육, 연구생활장려금 등 맞춤형 지원 근거를 마련해 연구 인력을 전주기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임명
하정우가 이재명 정부에서 AI 시대 대비 전략을 이끌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15일 하정우를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3실·7수석·1보좌관’ 체제로 개편하면서 AI 전담 라인을 새로 꾸렸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과학기술 및 저출생대응 수석비서관을 없애고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025년 6월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하정우 센터장이 초대 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됐으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됐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하며 ‘AI 3대 강국 도약’ 로드맵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100조 원 규모 투자, 이공계 인재 양성,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실도 이러한 방향성에 발맞춰 신설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정우는 향후 3~5년을 한국의 AI 경쟁력을 좌우할 ‘골든타임’으로 내다보며 연구개발을 넘어 산업화·가치창출·제도·생태계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취임 직후인 2025년 6월19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공계지원 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에 대한 브리핑에서 “현재 AI의 많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실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기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AI라고 하는 게 연구개발 수준이 아니라 어떻게 산업화하고,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회 제도를 만들어낼 것인가, 생태계를 얼마큼 타당하게 만들 것인가 기준으로 봤을 때 그런 역량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데이터분과위원장으로 활약
하정우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데이터분과위원장에 올랐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022년 9월2일 공식 출범했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6개 분과 중 하나인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의 민간 분과위원장에 하정우가 네이버 AI 전문가로서 위촉됐다.

이 위원회는 정부의 공공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화하고,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통한 행정의 혁신하며,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하정우는 2022년 9월2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적극적 데이터 개방정책을 통해 정부·민간이 보유한 데이터 융합을 지원하고또 민간의 AI 기술을 접목하여 정부서비스의 지능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하정우는 단순한 기술 전문가를 넘어 ‘공공 부문 AI·데이터 전략’ 설계와 시행을 이끄는 정부-민간 연결 고리의 중심 인물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국가주권 개념 ‘소버린 AI’전략 제시
하정우는 ‘소버린 AI(주권 AI)’를 한국형 AI 전략의 핵심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된다.

소버린 AI는 각 국가가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로, 그 나라의 제도·문화·역사·가치관을 정확히 이해하는 AI를 직접 개발·운영하는 것을 통해 실현되는 국가 주권을 일컫는다.

하정우는 네이버퓨처 AI센터장 시절인 2024년 9월16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소버린AI는 네이버 어젠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어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기정통부 장관처럼 정책을 실행할 권한이 있다면 AI 강국 코리아를 위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정부가 GPU 1만 장 일괄 구매한 뒤 국가대표 AI 기업 3~4곳에 각 5천 장을 배분하고, 나머지는 대학·연구실·스타트업에 배분하도록 하겠다”며 “GPU 지원 기업이 한국 문화를 이해한 소버린 AI를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각국 맞춤형 소버린 AI를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구조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뒤에도 그는 소버린 AI를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규정했다.

하정우는 2025년 6월16일 디지털데일리 인터뷰에서 “AI가 게임 체인저가 된 지금, 소버린 AI는 모든 나라들이 확보하고 싶어하는 전략적 목표가 됐다”며 “네이버가 초기에 가장 먼저 소버린 AI를 말했을 때 일부 마케팅 용어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전략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국 내에서 최대한 AI 기술과 인프라를 확보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되 부족한 것은 적절히 외부 도움을 받아 채우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AI 주권과 산업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거대언어모델(LLM) AI ‘하이퍼클로바X’ 개발
하정우는 네이버에서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이끈 핵심 인물로 꼽힌다.

거대언어모델(LLM)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언어 이해와 생성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이다.

하정우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AI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지휘했다. 그는 네이버 AI랩 소장과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맡아 연구·알고리즘·데이터·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책임지는 ‘기술·전략 투트랙’ 리더로 평가받았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사회 맥락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이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및 기업·공공용 AI 솔루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왼쪽)이 2025년 7월23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행사 시작 전 임웅순 국가안보실 안보2차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하정우는 ‘소버린 AI’ 개념을 토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정우는 국가 AI 인프라의 자립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외국 AI 모델 및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데이터·언어·법체계에 기반한 독자형 AI 개발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하정우는 또한 AI 인프라 생태계 조성도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 GPU, 연산 자원, 데이터센터, 초거대 모델 연구기반을 하나의 체계로 구축해 산업 전반 확산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R&D 투자와 인재 생태계 복원 또한 중장기 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산업계와 과학계는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축소로 위축된 신진 연구자 생태계 회복과 AI·연구 인재의 장기적 확보 모델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대한민국은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뚜렷한 국가 전략이 명확히 수립되지 않아 시간을 낭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이재명 정부는 GPU 수급, 데이터센터 전력 규제, AI 윤리·보안 기준, 개인정보 활용 체계까지 기술 혁신과 규제 틀 정비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예산 지원과 함께 기업 투자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규제 개선, AI 인프라 투자 세액공제, AI 반도체·GPU 자립도 제고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하정우는 이의 실현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

실무형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하정우는 AI 기술 개발 방향성 및 적용 우선순위 설정에 실질적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 평가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네이버클라우드와 인텔은 2024년 4월11일 국내 학계 및 스타트업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텔의 인공지능(AI) 가속기 칩인 '가우디(Gaudi)' 기반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이피션시 이사(맨 왼쪽부터)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팻 겔싱어 인텔 CEO, 저스틴 호타드 인텔 수석부사장·데이터센터 및 AI그룹 총괄이 이날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는 네이버 초거대AI 개발을 총괄한 민간 최고 기술 리더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국가전략 설계 등을 위해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을 설치하고 초대 수석으로 하정우를 낙점했다.

하정우는 민간 AI 혁신과 공공 AI 정책 설계의 두 영역을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인사로 꼽힌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025년 6월15일 언론 브리핑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임명을 두고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끌고 있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 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 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 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네이버 시절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과 AI 인프라 구축을 직접 지휘한 경험이 국가 AI정책 고도화에 그대로 연결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정우는 국내 최초로 ‘소버린 AI’ 개념을 정책 레벨로 끌어올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단순 기업 비전이 아닌, 자국 데이터·자국 언어·자국 인프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가형 AI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한국 AI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버린 AI는 이후 정부 AI 정책의 핵심 기조로 자리잡았다.

다만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제시한 소버린 AI 및 국가 AI 인프라 청사진을 두고 명확한 비전과 방향성은 있으나, 실제 실행·예산·전력·GPU·데이터 규제 완화 등 현실 조건과 간극이 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한다.

사건사고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왼쪽)이 2024년 3월13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 대강당에서 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외교부>
△특정 기업 출신이라 이해충돌 우려도 나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임명을 두고 특정 기업 출신 인사의 국가 AI 정책 총괄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025년 6월17일 공동 논평에서 “네이버의 AI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와 지원을 요구해온 인사가,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공평하게 국가 AI 정책을 총괄할 수 있을지 우려한다”고 밝혔다.

하정우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과 AI 전략을 주도해온 핵심 인물이었던 만큼, 향후 GPU 배분·AI 투자 예산·국가AI컴퓨팅센터 자원 배치 등 정책 판단이 특정 기업 이익과 직접 연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것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7월1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찾아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 장비 시설을 둘러보고 연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03년 삼성 SDS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를 맡았다.

2008년 5월 서울대학교 공학 대학원에서 정보보안센터의 시스템 관리자를 맡았다.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했다.

2017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다.

2020년 10월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으로 이동했다.

2023년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됐다.

2024년 1월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직속 퓨터 AI 센터장을 겸임했다.

2025년 6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다.

◆ 학력

1995년 부산 구덕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2015년생 외아들을 뒀다.

◆ 상훈

2004년 삼성SDS 최우수신입사원상을 받았다.

2015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최우수박사학위 논문상을 받았다.

2019년 NeurIPS Top 50% Reviewer에 꼽혔다.

2021년 NeurIPS Outstanding Reviewer Award(상위 8%)로 꼽혔다.

2022년 한국인공지능학회 기업인상을 받았다.

2022년 제1회 소프트웨어기술인상(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상)을 받았다.

2022년 아이뉴스24 i-fourm 소셜DNA 공로상(개인)을 받았다.

2022년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공로기업인(CIO)상을 받았다.

◆ 기타

논문 ‘Deep hyperentworks for learning from nonstationary multimodal data’로 201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2025년 8월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말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충분히 사회에서 존중받는 직업으로서 과학자가 인식되고 있는가, 이런 것들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부모들이 사실 지금은 (아이들이)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냐. 이제 ‘과학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아이들도 ‘나는 꼭 과학자가 될 거야’, ‘과학자·엔지니어가 될 거야’ 하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정부의 여러 가지 지원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25/11/07, 대통령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국가 과학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연봉과 주식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성장했을 때 기회가 있는 나라냐, 없는 나라냐 (생각했다). 제가 받는 처우,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와 (대통령실AI미래기획수석으로서) 만들 수 있는 가치의 총합을 비교해보면 무게추가 갈라지더라. 무게추가 훨씬 무거운 쪽을 선택했다. 와 보니까 훨씬 더 의미 있고, 훨씬 더 재미있다.” (2025/08/20, 유튜브 채널 KTV국민방송에서 ‘잼프의 참모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간 영상에서 ‘대통령실AI미래기획수석 제의를 받았을 때 어땠냐’라는 물음에)

“데이터가 보이는 지식만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글과 이미지에는 그 지역의 언어, 문화, 관습, 규범 같은 것들이 다 축적돼, 그 특성이 AI에 그대로 녹아든다. 그러면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그러니까 오픈 AI, 구글, 메타가 만든 초거대 생성 AI는 물어보면 대답 잘하고 글도 잘 쓰는데 기저에는 북미 사상이 깔려 있다. 그러니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답하는 거다. 이슬람 문화권을 생각해 보라. 전반적으로 실리콘밸리 빅테크에서 만든 생성 AI가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 네거티브하게 그렸다. 그러면 이슬람 문화권 입장에선, 그런 AI를 써서 글을 만들면 위험해질 수 있다. 많은 분이 실리콘밸리의 빅테크들이 워낙 앞서 나가서 전 세계가 그 회사들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안 된다고 본다. 세상 어떤 나라가 자기 국가, 지역, 문화, 종교 정체성을 다 없애고 그걸 쓰겠나. 국가는 몰라도 전반적인 문화 지역권에서는 당연히 자체적인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라고본다.” (2024/03, 서울대학교동문회 총동창신문 인터뷰 ‘동문을 찾아서’에서 소버린 AI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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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오른쪽)이 2025년 7월25일 부산에 위치한 부경대학교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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