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융합 바이오기업 나이벡이 뇌혈관장벽을 투과하는 약물 전달체기술의 특허를 신청했다.

나이벡은 뇌혈관장벽(BBB) 투과 전달체 ‘NIPEP-TPP-BBB셔틀(BBB셔틀)’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벡, 뇌혈관장벽 투과 전달체기술의 국내 특허출원 마쳐

▲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


나이벡은 ‘BBB셔틀’ 기술에 표적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뇌혈관장벽(BBB)은 투과가 어려운 생체장벽으로 뇌종양,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체 장벽을 통과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뇌혈관장벽 투과 약물전달시스템이 필수적이다”며 “기존 약물전달 플랫폼 투과율은 3~4%에 불과한 반면 나이벡은 기존 대비 2~3배가량 높은 9%의 약물 투과율을 검증했으며 관련 기전도 명확히 규명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