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기업 나이벡이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추진한다.
나이벡은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신청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NP-201의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내약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섬유증이란 장기 일부가 섬유화해 굳는 병으로 폐섬유증, 신장섬유증, 간섬유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벡에 따르면 NP-201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섬유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벡은 “기존 섬유증 치료제 2종은 섬유화 억제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이 필요하다”며 “이번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 상업화 개발,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나이벡은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신청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나이벡 로고.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NP-201의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내약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섬유증이란 장기 일부가 섬유화해 굳는 병으로 폐섬유증, 신장섬유증, 간섬유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벡에 따르면 NP-201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섬유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벡은 “기존 섬유증 치료제 2종은 섬유화 억제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이 필요하다”며 “이번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 상업화 개발,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