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애플이 하반기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늘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올레드패널 기판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비에이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비에이치 주가는 4일 2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올레드패널을 채용한 새 스마트폰 모델 2개를 선보일 것”이라며 “애플이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할 아이폰에도 모두 올레드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돼 비에이치는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에이치는 올레드패널에 쓰이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및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만드는 스마트폰 부품기업이다.
비에이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의 올레드패널 채용률이 증가할수록 비에이치는 매출이 늘어난다.
2019년부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비에이치에게 호재다.
디스플레이와 일체형인 지문인식 모듈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비에이치는 신규 연성인쇄회로기판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수 있다는 점도 비에이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비에이치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 뒤 40% 가까이 상승했지만 2020년까지 성장 전망이 밝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애플이 하반기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늘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올레드패널 기판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이사 회장.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비에이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비에이치 주가는 4일 2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올레드패널을 채용한 새 스마트폰 모델 2개를 선보일 것”이라며 “애플이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할 아이폰에도 모두 올레드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돼 비에이치는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에이치는 올레드패널에 쓰이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및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만드는 스마트폰 부품기업이다.
비에이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올레드패널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의 올레드패널 채용률이 증가할수록 비에이치는 매출이 늘어난다.
2019년부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비에이치에게 호재다.
디스플레이와 일체형인 지문인식 모듈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비에이치는 신규 연성인쇄회로기판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수 있다는 점도 비에이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비에이치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 뒤 40% 가까이 상승했지만 2020년까지 성장 전망이 밝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