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크게 반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6%(50.25포인트) 오른 3198에 장을 마감했다.
▲ 5일 코스피가 3200선을 눈앞에 둔 채 마감했다. <연합뉴스> |
장중 한때 3212.31까지 오르며 3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밤 크게 반등하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앞서 고용지표 충격에 크게 내렸으나 금리인하 기대감 등 되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정규장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919억 원어치와 9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72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 삼성전자우(0.35%), KB금융(3.69%), 두산에너빌리티(0.78%), HD현대중공업(0.11%)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0.24%)는 소폭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85%(14.54포인트) 오른 798.6에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장중 801.63까지 오르며 800선을 한때 회복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7억 원어치를, 기관이 2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6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알테오젠(2.78%), 에코프로비엠(15.28%), 에코프로(8.54%), 펩트론(0.34%), 파마리서치(1.62%), 레인보우로보틱스(3.82%), 리가켐바이오(2.14%), 에이비엘바이오(5.02%)가 올랐다.
반면 HLB(-0.63%), 삼천당제약(-1.13%)은 하락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오른 139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