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쉽고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새 장비를 들인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1일부터 ‘신규 통합저울형 택배장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11일부터 '신규 통합저울형 택배장비' 도입을 시작한다. <코리아세븐> |
11월까지 매달 1천 대씩 모두 3천여 대 규모의 장비를 전국 점포에 보급하기로 했다.
새 장비는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줄자’로 택배 접수 전부터 무게나 길이 등 규격을 확인해 규격 미달에 따른 반송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배송 조회 및 운송장 재출력’ 기능으로 분실 위험을 줄이고 실시간 배송 추적을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앱(애플리케이션) 회원으로 접수하면 무게에 상관없이 균일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8월 말까지 모바일 앱으로 일반 택배를 이용할 경우 500원을 할인해 준다.
세븐일레븐은 “생활 서비스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새 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형 편의점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