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레트로 제품 전시공간인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금성전파사)를 새 단장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있는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인공지능(AI) 경험 공간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새단장은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다시 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삶을 위한 AI(AI for LIFE) △공기를 위한 AI(AI for AIR)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AI(AI for ENTERTAINMENT) △미래를 위한 AI(AI for FUTURE)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테마별 공간에서는 AI홈으로 편리해진 일상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한 작품이나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을 형상화한 설치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LG 스마트 모니터와 카메라로 방문객의 표정을 인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예술 체험 공간 등도 마련됐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금성전파사는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LG전자의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고객과 공감하는 차별화된 AI 가전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금겅전파사에서 1958년 회사의 전신인 ‘금성사’가 설립된 뒤 선보인 흑백 텔레비전(TV), 냉장고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