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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상향, 1분기 배틀그라운드 성과 기대 웃돌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6-04-02 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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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2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상향, 1분기 배틀그라운드 성과 기대 웃돌아"
▲ 2일 SK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36만 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성과로 회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남 연구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34.3% 상향 조정했다"며 "3월 공개된 배그 로드맵을 반영해 연간 이익 추정치도 11.2%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배그의 1분기 이용자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3월 PC버전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34만 명으로 역대급 트래픽을 달성했다. 중국 모바일 서비스 화평정영도 4분기 가파른 순위 하락을 딛고 1월부터 신년 업데이트, 춘절 업데이트, 페라리 콜라보 등으로 일간 활성사용자수(DAU)가 9천만 명까지 늘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1분기에는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인건비 약 400억 원이 일시 반영될 예정으로 2분기부터는 인건비 부담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2500억 원, 영업이익 441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5% 줄어드는 것이다. 

앞으로도 배그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2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지만 콘텐츠 업데이트 및 신규 모드 출시로 트래픽 우상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규 모드 출시에 따른 효과가 계속 이어지며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 레벨이 낮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고려할 것"이라며 "배그 성장을 고려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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