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1만4천 원에서 1만9천 원대의 5세대(5G) 이동통신 20GB 요금제를 약 20여 개 정도 선보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스마텔, 큰사람커넥트, 프리텔레콤이 상품을 출시했고,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스테이지파이브, KB국민은행, 에넥스텔레콤, 씨케이커뮤스트리 등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 "1만 원대 '5G 20GB' 요금제 20개 출시"

▲ 18일 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20GB 요금제를 약 20여 개 정도 선보일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종량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데이터 1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인하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도매대가 인하 정책을 계기로 1만 원대 20GB 5G 요금제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1만 원대 5G 20GB 요금제 출시는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시장 내 경쟁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금제 출시가 알뜰폰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합리적 요금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