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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삼성중공업에게 독이 든 성배 해양플랜트, 긴 고통만큼 큰 영광 안겨줄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5-05-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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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박대영 전 삼성중공업 사장은 2010년대 초 해양사업부를 이끌며 해양플랜트, 특히 FLNG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당시 해양 자원 개발 붐에 올라타 해양사업 비중을 4년 만에 32%에서 88%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복잡한 설계·시공 역량 부족과 국제유가 급락이 겹치며 대규모 손실과 적자가 이어졌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 1조5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크게 흔들렸다.

박 전 사장은 기술과 추진력은 뛰어났지만, 금융시장과 에너지 가격 변동 대응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이후 삼성중공업은 선별 수주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성안 대표 체제에서 수익성과 안정성 중심 전략을 추진해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FLNG, LNG운반선, 친환경 선박 등 차세대 조선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최성안 대표의 활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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