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5-08-06 08: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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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그린푸드가 3분기 영업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그린푸드 목표주가를 2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 현대그린푸드가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1만6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매출 6261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8% 증가하는 것이다.
임금인상 소급분 약 25억 원이 7월에 반영되지만 급식 신규 수주, 병원 가동률 상승, 군납식재 수주 기저 소멸 등을 고려하면 실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우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하반기 해운대 H스위트(558세대)를 통해 커뮤니티 식음서비스에 처음 진출할 예정”이라며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등 기존 식단가제(판매 가격 기준 계약) 기반 아파트 급식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현대그린푸드의 사업 확장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해운대 H스위트 정산 방식은 관리비제(일정 기간의 지료비, 인건비 등을 수탁사가 청구)인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매출 5521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 늘고,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자회사 현대캐터링시스템 연말 성과급 일부가 상반기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