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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기판 경쟁력 부각' 삼성전기 주가 9%대 올라, 코스피 이란전쟁 종전협상 기대감에 1%대 상승 마감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4-10 1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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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기판 경쟁력 부각' 삼성전기 주가 9%대 올라, 코스피 이란전쟁 종전협상 기대감에 1%대 상승 마감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0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10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9.50%(4만9천 원) 오른 56만5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8만6530주로 전날보다 122% 늘었다. 

시가총액은 42조2019억 원으로 3조660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삼성전기의 반도체 기판부문 사업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삼성전기의 존재감이 강화되고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ABF)을 동시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59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80.86포인트) 오른 5858.87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휴전 협상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외국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1조102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투자자는 1조228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93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15% 상승했다. 21개 종목이 상승, 6개 종목은 하락했다. 3개 종목 주가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성호전자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날 성호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8.15%(3350원)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호전자는 1973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 기업이다. 핵심 사업으로 전자축전기(필름 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PSU) 등을 제작한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64%(17.63포인트) 오른 1093.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기관이 931억 원어치 매수우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3억 원어치와 50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12%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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