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원료비 연동제와 미수금 회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1년여 동안 지연돼 온 원료비 연동제가 재차 시행되면서 미수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며 "미수금 정산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는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료비 연동제는 원자재의 국제시장 가격 변동을 도시가스요금에 일정 주기로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이후 자제해 오던 원료비 연동제가 7월8일 시행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용 도매요금이 4.9% 인상됐다.
미수금 정산 단가까지 반영됨에 따라 2020년 4월까지 2018년 말 기준으로 6200억 원에 이르는 미수금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비 연동제와 미수금 회수는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 규모를 결정짓는 적정투자보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원가 하락의 소급적용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요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료비 상승이 반영돼 평균 도매요금이 4.9% 인상됐으나 도매 공급비용은 6%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6575억 원, 영업이익 1조44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원료비 연동제와 미수금 회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1년여 동안 지연돼 온 원료비 연동제가 재차 시행되면서 미수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며 "미수금 정산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는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료비 연동제는 원자재의 국제시장 가격 변동을 도시가스요금에 일정 주기로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이후 자제해 오던 원료비 연동제가 7월8일 시행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용 도매요금이 4.9% 인상됐다.
미수금 정산 단가까지 반영됨에 따라 2020년 4월까지 2018년 말 기준으로 6200억 원에 이르는 미수금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비 연동제와 미수금 회수는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 규모를 결정짓는 적정투자보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원가 하락의 소급적용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요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료비 상승이 반영돼 평균 도매요금이 4.9% 인상됐으나 도매 공급비용은 6%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6575억 원, 영업이익 1조44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