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그룹 지주사 DL이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토대로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DL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24억 원, 영업이익 1214억 원, 순이익 2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910.9% 늘어난 것이고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잠정실적은 매출 4조3185억 원, 영업이익 4365억 원, 순이익 635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490.3% 증가했고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DL이앤씨는 “석유화학사업은 업황 침체에도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로 우수한 수익성을 지속했다”며 “에너지발전사업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사업을 보면 DL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77억 원을 냈다. 폴리부텐(PB)부문이 양호한 수익성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계열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는 각각 3분기 영업이익 415억 원, 167억 원을 거뒀다. 크레이튼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나타냈고 카리플렉스는 수술용 장갑 소재인 이소프렌 라텍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DL에너지는 3분기 역대 분기 최대인 영업이익 544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국내외 발전자산들에서 높은 수익을 확보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석유화학 스페셜티 제품과 에너지발전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모든 종속회사들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DL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24억 원, 영업이익 1214억 원, 순이익 2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 DL이 대부분의 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910.9% 늘어난 것이고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잠정실적은 매출 4조3185억 원, 영업이익 4365억 원, 순이익 635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490.3% 증가했고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DL이앤씨는 “석유화학사업은 업황 침체에도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로 우수한 수익성을 지속했다”며 “에너지발전사업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사업을 보면 DL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77억 원을 냈다. 폴리부텐(PB)부문이 양호한 수익성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계열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는 각각 3분기 영업이익 415억 원, 167억 원을 거뒀다. 크레이튼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나타냈고 카리플렉스는 수술용 장갑 소재인 이소프렌 라텍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DL에너지는 3분기 역대 분기 최대인 영업이익 544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국내외 발전자산들에서 높은 수익을 확보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석유화학 스페셜티 제품과 에너지발전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모든 종속회사들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