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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3%대 올라,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10%대 상승](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4160030_42064.jpg)
▲ 14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한화오션은 직전 거래일보다 3.22%(2500원) 오른 8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51%(3500원) 높은 8만1100원에서 출발해 소폭의 하락과 반등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255만2820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45%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24조5437억 원으로 77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3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1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0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이날도 조선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에서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 조건에 맞는 국가로 평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대선 승리 이후부터 줄곧 한국 조선주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5% 상승했다. 20개 종목이 오르고 9개 종목이 내렸다. 카카오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0.95%(23.17포인트) 높아진 2455.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직전 거래일보다 10.68%(6천 원)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31%(1300원) 높은 5만7500원에서 출발해 줄곧 우상향했다. 한때 6만3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거래량은 373만8935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7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3조184억 원으로 29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3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1억 원어치를, 개인은 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바이오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21% 상승했다. 17개 종목이 오르고 11개 종목은 내렸다. 파마리서치, 리노공업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92%(13.39포인트) 높아진 708.98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