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

건강보험공단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7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협력, 전자영수증 발급 때 지급

▲ 원인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 컵 이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부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한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사에 설치된 무인수납기에서 지역가입자가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으면 1건 당 100원을 지급하는 방식의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준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전자영수증 발급 활성화, 4대 보험 전자고지 확대, 친환경·고효율 사옥 운영 등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원인명 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