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무신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무신사 '2025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개최, K패션 해외 진출 전략 공개

▲ 무신사가 10일과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무신사>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신사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다. 1천여 곳의 패션 브랜드, 투자사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담당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세일즈 △물류 △기술 △마케팅 등 분야별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무신사는 2021년 일본 현지 법인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온라인 매장을 정식 론칭하고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매를 지원해왔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품 카테고리 △판매 채널 △소비층 △사업 모델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준모 대표는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 브랜드와 함께 성공을 만들어갈 준비된 파트너”라며 “최고 수준의 현지 네트워크와 콘텐츠 경쟁력, 패션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앞세워 K-패션 인큐베이터로서 생태계의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