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에 ‘사내상담실’을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 위한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 현대엔지니어링 사내상담실 이용신청 홈페이지 이미지. <현대엔지니어링>


사내상담실에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뇌파 스트레스 분석 △직장인 마음검진세트 △정서 및 심리 상태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한 ‘힐링(Healing)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힐링(Healing) 프로그램’은 모든 사업장 임직원과 배우자 및 자녀들이 전국 1700여 개 제휴 심리상담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는데 긴급상담은 연중무휴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근무자나 대면 상담방식이 부담스러운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전화·화상통화·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상담실과 힐링 프로그램 외에도 임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워라밸(Work-Life Balance) 실현을 위해 △캠핑카 및 캠핑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 △휴양소 지원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은 곧 업무 효율성과 조직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복지제도와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