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힘을 보탠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령층 1천 명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원

▲ 카카오뱅크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은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통극 ‘춘향극’을 각색해 보이스피싱과 문자 스미싱 등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연극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8일 인천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수도권 10개 노인복지기관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고등학생 대상 중고거래 사기ᐧ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20대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지식ᐧ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노래와 춤을 가미한 연극 형식으로 만들어 시니어 고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