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청소년들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새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17일 '롯데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 청소년 후불교통카드 기능 탑재한 새 '롯데 체크카드' 내놔

▲ 롯데 체크카드 출시 안내.


롯데 체크카드는 만 12세부터 만 18세 사이 청소년이 월 5만 원 한도까지 후불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

선불교통카드와 달리 잔액이 없어도 전국 주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뒤 나중에 요금을 합산해 지불할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포함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롯데 체크카드를 교통비 지원카드로 등록하면 경기도 안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연 최고 12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 후불교통카드는 국내 모든 카드사를 통합해 1인당 1장까지만 발급할 수 있고 법정대리인이 관련서류를 지참해 롯데카드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잠재적 고객인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롯데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