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와 관련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3기 정례회의를 마친 뒤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됐는지에 위원들의 근본적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적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삼성전자노조 파업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노사 문제는 이제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며 “현재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전삼노은 올해 초부터 회사와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10일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뒤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남과 관련해 “지금 계속 협의하고 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3기 정례회의를 마친 뒤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됐는지에 위원들의 근본적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 3기 정례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시스템적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삼성전자노조 파업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노사 문제는 이제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며 “현재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전삼노은 올해 초부터 회사와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10일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뒤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남과 관련해 “지금 계속 협의하고 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