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고객중심 경영으로 은행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24일 IBK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2025년 경영전략 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회의에는 IBK기업은행 자회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임직원 9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은행의 경쟁력은 차별화한 고객가치에서 나오는 만큼 기업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완성, 중소기업 디지털화 등 차별화한 중소기업 지원체계 마련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2025년 경영슬로건도 ‘고객가치 최우선 IBK’로 정했다.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5대 경영전략으로는 △고객중심 경영 △탄탄한 수익기반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 △조직 자긍심 강화 △지속가능 금융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IBK기업은행이 한국 금융의 등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장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현장 업무역량 강화와 혁신적 조직문화 확산을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이밖에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정착과 임직원의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