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가 면세유통(TR)부문과 호텔&레저부문의 동반 부진 탓에 1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18억 원, 영업손실 25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줄었고 적자로 전환했다.
1분기 순손실은 62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순손실 규모가 4배 가까이 커졌다.
면세유통부문에서는 매출 8271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4%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21.0% 빠졌다. 공항점 등의 매출은 18.7% 올랐다.
호텔신라는 “대내외 환경 및 면세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호텔&레저부문에서는 매출 1501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6% 줄었고 영업이익은 59.7% 감소했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매출은 각각 7.6%, 4.3% 증가했으나 제주신라호텔과 레저사업 매출은 각각 22.5%, 18.9% 빠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직은 회복세가 더디지만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을 줄였다”며 “면세유통부문은 고환율,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실경영에 주력해 적자 폭을 개선했으며 호텔&레저부문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18억 원, 영업손실 25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줄었고 적자로 전환했다.

▲ 호텔신라가 1분기 적자를 봤다.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1분기 순손실은 62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순손실 규모가 4배 가까이 커졌다.
면세유통부문에서는 매출 8271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4%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21.0% 빠졌다. 공항점 등의 매출은 18.7% 올랐다.
호텔신라는 “대내외 환경 및 면세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호텔&레저부문에서는 매출 1501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6% 줄었고 영업이익은 59.7% 감소했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매출은 각각 7.6%, 4.3% 증가했으나 제주신라호텔과 레저사업 매출은 각각 22.5%, 18.9% 빠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직은 회복세가 더디지만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을 줄였다”며 “면세유통부문은 고환율,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실경영에 주력해 적자 폭을 개선했으며 호텔&레저부문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