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오징어게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오징어게임' 팝업 매장 열어, 참여형 콘텐츠와 이벤트 풍성

▲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세계>


부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작품 속에서 오징어게임 참가자로 등록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18개와 협업해 개발한 오징어게임 굿즈 300가지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점, 대전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판매된다.

말본 골프, 로우로우, 벌스데이수트, 오드삭스 등 패션·잡화 브랜드를 비롯해 소금빵 브랜드 베통, 츄러스 브랜드 미뉴트빠삐용 등 식음료(F&B)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세계적 팝아티스트 카우스와 협업한 제품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정판 티셔츠와 후디, 맨투맨, 에코백 등을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신세계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18일까지 카우스가 제작한 한정판 장난감 구매 기회를 주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27일부터는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앱에서는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신백리워드 4560만 리워드를 나눠 갖는 모바일 게임도 진행된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전국 점포에서 오징어게임 운영 요원인 핑크가드들이 신세계앱에 초대하는 초대권을 나눠준다. 

1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전국 모든 매장에서 타이머를 4.56초에서 정확히 누르는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4.56초를 맞춰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본부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인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더욱 실감 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콘텐츠와 단독 상품을 마련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