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8일 전국 약 6천 개 점포에서 건기식 판매 인허가를 완료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CU 6천여 점포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종근당·동화약품과 협업 제품 출시

▲ CU가 종근당, 동화약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 BGF리테일 >


이번에 출시한 건기식은 종근당과 동화약품이 참여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모두 11종이다. CU에서 판매하는 건강 관련 상품은 약 70종에 이른다.

종근당의 ‘건강프로젝트 365’ 시리즈는 △기억력 △여성건강 △눈건강 △뼈건강 △장건강 △간건강 △혈행건강 △종합건강 △체지방 감소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이 10일치 단위의 소포장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모두 5천 원이다. 

동화약품과는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들어간 액상형 제품 ‘마그랩 포 스트레스’, ‘마그랩 포 에너지’ 2종을 선보였다. 각 제품에는 홍경천 추출물과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있다. 가격은 3900원이다.

1+1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동일 품목 간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번들 구매 시 최대 60% 할인도 적용된다.

박형규 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는 “CU는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장 빠르게 건기식 유통 인프라를 갖췄다”며 “소비 쿠폰 등과 연계한 실속 있는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건강 소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