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는 타이니펀 게임즈의 신작 전략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던전 어라이즈’는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략 기반 RPG다. 50종 이상의 영웅을 조합해 펼치는 핵 앤 슬래시 전투와 왕국 건설 시스템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퍼블리싱 계약

▲ 카카오게임즈가 RPG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플레이어는 최대 7인의 영웅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왕국을 구축하고 건물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던전 어라이즈’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타이니펀 게임즈는 안정적인 출시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프로젝트 C’, ‘프로젝트 OQ’에 이어 ‘던전 어라이즈’까지 연달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레트로풍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 어드벤처 RPG 등 장르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이용자층을 겨냥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캐릭터 육성, 왕국 건설 등 다양한 재미를 담은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되어 뜻깊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