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황수남 전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집사게이트 의혹으로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8일 언론 공지에서 황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집사게이트' 투자 주체로 알려졌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부당한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KB금융의 자회사인 KB캐피탈이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을 파악하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자 당시 KB캐피탈의 고위 임원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설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계열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져 이 역시 김 여사의 영향력에 기대어 투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재용 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8일 언론 공지에서 황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황수남 전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황 전 대표는 '집사게이트' 투자 주체로 알려졌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부당한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KB금융의 자회사인 KB캐피탈이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을 파악하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자 당시 KB캐피탈의 고위 임원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설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계열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져 이 역시 김 여사의 영향력에 기대어 투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