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자회사 프레시원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에는 식자재유통·푸드서비스 사업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873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 늘고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것이다.
식자재유통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659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희지 연구원은 “여전히 어려운 외식 업황 속 프랜차이즈와 O2O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O2O란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유지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구조를 뜻한다.
특히 2분기 온라인 매출이 월 100억 원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 전체 온라인 매출 283억 원과 비교해 온라인 채널 성장이 가속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자회사 프레시원 합병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2분기 인식됨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푸드서비스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2146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단체급식에서는 2분기 상대적으로 적은 영업 일수에도 꾸준한 신규 수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레저·컨세션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 매장 4곳을 수주해 1분기 1곳을 개점했고 3분기 2곳, 내년 1곳 개점이 예정돼 지속 성장이 전망됐다. 컨세션이란 다중이용시설에 여러 식음료 매장을 내고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 △추경에 따른 외식 소비 심리 개선 △식자재 유통 O2O·프랜차이즈 경로 확대 △단체급식에서 부진했던 병원 매출 일부 회복과 레저 등 신규 수주 지속 전망 △프레시원 합병과 급식 경로 거래처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848억 원, 영업이익 10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2.9%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하반기에는 식자재유통·푸드서비스 사업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3만6천 원으로 유지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873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 늘고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것이다.
식자재유통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659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희지 연구원은 “여전히 어려운 외식 업황 속 프랜차이즈와 O2O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O2O란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유지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구조를 뜻한다.
특히 2분기 온라인 매출이 월 100억 원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 전체 온라인 매출 283억 원과 비교해 온라인 채널 성장이 가속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자회사 프레시원 합병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2분기 인식됨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푸드서비스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2146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단체급식에서는 2분기 상대적으로 적은 영업 일수에도 꾸준한 신규 수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레저·컨세션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 매장 4곳을 수주해 1분기 1곳을 개점했고 3분기 2곳, 내년 1곳 개점이 예정돼 지속 성장이 전망됐다. 컨세션이란 다중이용시설에 여러 식음료 매장을 내고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 △추경에 따른 외식 소비 심리 개선 △식자재 유통 O2O·프랜차이즈 경로 확대 △단체급식에서 부진했던 병원 매출 일부 회복과 레저 등 신규 수주 지속 전망 △프레시원 합병과 급식 경로 거래처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848억 원, 영업이익 10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2.9%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