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 및 전세 보증금. <다방>
29일 다방의 ‘2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3억2666만 원, 전세보증금은 6억8036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2%, 4.9% 늘어났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기록됐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서초구 평균 매매가는 29억9493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226% 수준으로 집계됐다.
강남구(208%)와 송파구(156%), 성동구(129%), 용산구(126%), 마포·종로구(122%), 광진구(112%), 강동·동작구(107%), 중구(102%) 등 모두 11개 자치구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도 서초구로 집계됐다.
서초구 평균 전세 보증금은 10억9584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61% 수준으로 기록됐다.
강남구(139%)와 종로구(123%), 송파구(122%), 마포구(113%), 성동·용산구(110%), 광진구(109%), 동작구(102%) 등 9개 자치구 평균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컸다.
2분기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205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3억874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고려하면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은 전국 평균 대비 각각 220%, 176% 수준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