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등봉공원 '위파크 제주' 분양, 1401가구 규모로 지역 내 최대 규모

▲ 위파크 제주 1단지 투시도. <호반건설>

[비즈니스포스트]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들어서는 ‘위파크 제주’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조성되는 ‘위파크 제주’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15층, 28개동, 1401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84~197㎡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별 가구 수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지난해 실시한 청약에서는 1260가구 모집에 5703명이 몰려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한라도서관 인근(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마련돼 있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을 품는 아파트로 설계됐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와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 인프라가 함께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위파크 제주가 동제주와 서제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위파크 제주는 이밖에도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또한 모든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과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