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8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금융은 28일 서울 강북구에서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회의에서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점 추진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뢰기반과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시기별로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상반기 경영성과 점검도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그룹 차원의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5월부터 수립하고 있는 농협금융 중장기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농협금융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NH농협금융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안에 반영한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