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2분기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에도 커머스 사업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뒷걸음쳤다.
CJEN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29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7% 늘고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것이다.
CJENM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과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흑자전환, 일본 라포네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음악 사업부문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매출 9271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47.4%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하락한 319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80억 원을 내며 지난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이 화제를 모았지만 광고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고 CJENM은 말했다. 티빙은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와 신규 가입자 수가 늘었고 프로야구 흥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했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매출 4105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12억 원으로 축소됐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아마존, 유넥스트, 아베마 등과 협업으로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CJENM은 말했다. 자회사 피프스시즌은 시즌제 드라마 3편을 글로벌 OTT에 제공하며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음악 사업부문은 매출 1972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5%, 영업이익은 248.7% 늘어난 것이다. 일본 자회사 라포네엔터테인먼트는 분기 최대 매출인 922억 원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과 ‘아이엔아이’ 등 자체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케이콘 재팬 2025’ 등 라이브 컨벤션으로 수익성을 높였다고 CJENM은 말했다.
커머스 사업은 매출 3858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 늘고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것이다.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CJENM에 따르면 신규 지적재산(IP)와 상품 구조 개선이 식품과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상품군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와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CJENM은 말했다. 이솔 기자
CJEN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29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7% 늘고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것이다.

▲ CJENM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
CJENM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과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흑자전환, 일본 라포네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음악 사업부문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매출 9271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47.4%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하락한 319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80억 원을 내며 지난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이 화제를 모았지만 광고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고 CJENM은 말했다. 티빙은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와 신규 가입자 수가 늘었고 프로야구 흥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했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한 매출 4105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12억 원으로 축소됐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아마존, 유넥스트, 아베마 등과 협업으로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CJENM은 말했다. 자회사 피프스시즌은 시즌제 드라마 3편을 글로벌 OTT에 제공하며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음악 사업부문은 매출 1972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5%, 영업이익은 248.7% 늘어난 것이다. 일본 자회사 라포네엔터테인먼트는 분기 최대 매출인 922억 원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과 ‘아이엔아이’ 등 자체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케이콘 재팬 2025’ 등 라이브 컨벤션으로 수익성을 높였다고 CJENM은 말했다.
커머스 사업은 매출 3858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 늘고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것이다.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CJENM에 따르면 신규 지적재산(IP)와 상품 구조 개선이 식품과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상품군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와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CJENM은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