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가 2분기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파마리서치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06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9.2%, 영업이익은 8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6.4% 늘었다. 
 
파마리서치 2분기 영업이익 558억 내 82% 늘어, 의료기기·화장품 선전

▲ 파마리서치가 2분기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의료기기는 850억 원, 의약품은 204억 원, 화장품은 30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의료기기는 98.1%, 의약품은 13.9%, 화장품은 55.5% 증가했다.  

내수기준 매출은 의료기기 607억 원, 의약품 134억, 화장품 113억 원, 기타 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의료기기 매출은 93.5%, 의약품과 화장품 매출은 각각 42.7%, 31.5% 늘었다. 

수출기준 매출은 의료기기 243억 원, 의약품 70억 원, 화장품 195억 원, 기타 11억 원이었다. 2024년 2분기보다 의료기기와 화장품 매출은 각각 109.1%, 72.3% 늘었고 의약품 매출은 17.6% 감소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36%, 아시아가 32%, 유럽 및 오세아니아가 14%, 미주가 16%로 집계됐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