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당분간 신작 공백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줄줄이 낮아졌다.
12일 오전 10시18분 한국거래소에서 시프트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21% 내린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23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냈다고 전날 잠정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72.4%, 51.6% 증가한 것이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아쉬운 해외 성과와 당분간 부재한 신작 출시 일정 등에 주목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7만 원->5만4천 원), 삼성증권(5만4천 원->4만 원), NH투자증권(7만 원->5만5천 원) 등이 시프트업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케의 중국 초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3분기부터 실적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무난한 이익 창출이 예상되지만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상승동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이라 덧붙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도 "기존작의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 했으며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하반기까지 신작 출시가 없어 모멘텀 공백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태영 기자
당분간 신작 공백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줄줄이 낮아졌다.
▲ 12일 오전 장중 시프트업 주가가 6%대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8분 한국거래소에서 시프트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21% 내린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23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냈다고 전날 잠정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72.4%, 51.6% 증가한 것이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아쉬운 해외 성과와 당분간 부재한 신작 출시 일정 등에 주목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7만 원->5만4천 원), 삼성증권(5만4천 원->4만 원), NH투자증권(7만 원->5만5천 원) 등이 시프트업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케의 중국 초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3분기부터 실적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무난한 이익 창출이 예상되지만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상승동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이라 덧붙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도 "기존작의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 했으며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하반기까지 신작 출시가 없어 모멘텀 공백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