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냉장 연어를 반값에 내놓는다.

롯데마트·슈퍼는 6일부터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땡큐절' 2주차 행사 진행, 창사 이후 처음으로 냉장 연어 반값

▲ 롯데마트·슈퍼는 6일부터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열린 땡큐절 1주차 행사 모습. <롯데마트>


‘땡큐절’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초대형 그로서리 행사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창고형 할인매장 롯데마트맥스, 온라인몰 롯데마트제타가 모두 참여한다.
 
1주차 행사에서는 반값 한우와 킹크랩, 4천 원대 계란 등 초저가 품목을 선보였다. 2주차 행사에서도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군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창사 이래 최초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일주일 내내 혜택이 적용되며 생연어·훈제연어 등 다양한 상품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전체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SUPER 생연어(각 100g/냉장/노르웨이산)’는 구이용 2750원, 횟감용 2950원으로 2025년 최저가다.

칠레 지정 양식장에서 공수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연어 대용량(500g/칠레산)’도 반값이다. 롯데마트는 유통 업계 최초로 연어 지정 양식장을 도입해 국제 시세보다 저렴한 유통 구조를 구축한 덕분에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생연어를 할인가 1만 원대에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돼지고기도 50% 할인한다. 국내산·수입산 돼지고기 시세가 동반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롯데마트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행사보다 물량을 4배 규모로 확대해 반값에 내놓는다. 

9일까지 ‘끝돼 삼겸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 돼지고기)’을 행사카드 결제 시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끝돼는 현지 제조사,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점포 전문 정형사를 거쳐 3단계 손질을 진행한 상품으로 등지방 두께를 1㎝ 이하로 엄격히 관리한 상품이다.

신선 과일은 주말 특가로 저렴하게 선보인다. 9일까지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모든 품목(각 500g/팩/국산)’을 4990원에 판매하고 항공 직송으로 들여온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칠레산)’는 2팩 이상 구매 시 각 8990원에 내놓는다. ‘한봉가득 햇밤(봉/국산)’은 고객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골라 담아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천 원대 통닭도 준비했다. 9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1인 1마리 한정으로 ‘시장통닭 한마리(1팩/국내산 계육)’를 3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2일까지 3가지 메뉴를 한데 담은 ‘김밥&롤 닭강정 세트(1팩)’는 7990원에 판매하고 ‘득템 한판 초밥(30입/1팩)’은 반값 할인을 적용해 역대 최저가인 1만495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풍성하다.

단독 대량 기획 상품 ‘CJ 비비고 직화 들기름김(4.5g*30봉)’은 땡큐절 기간 기존 24봉 상품보다도 저렴한 9980원에 판매하며 경주 APEC ‘K-푸드 스테이션’에서 각국 대표단에게 소개한 ‘미정당 간편 한식요리 4종’은 3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특별 패키지 기획 ‘빼빼로 코리아 에디션 3종’(각 257g/호작도,일월오봉도,광화문)'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1+1,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CJ 작은햇반 흑미밥/발아현미/잡곡(각 130g*6입)’, ‘떠먹는 요거트 32종’, ‘헤드앤숄더 샴푸/트리트먼트 3종’ 등은 1+1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피죤 섬유유연제 전 품목’, ‘잘풀리는집 픽업 3겹 화장지(30m*30롤)’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땡큐절 1주차 행사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주차 행사에서도 연중 최저가, 역대 최대 물량 등 풍성한 혜택을 통해 다시 한 번 ‘땡 잡는 날’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