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F&F가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졌던 해외 협력업체와의 법적 분쟁을 마친다.
F&F는 19일 공시를 통해 해외 협력업체 모빈살이 자사와 종속회사인 세르지오타키니오퍼레이션스(STO), 세르지오타키니유럽(STE) 등 총 8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원고와 소 취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모빈살은 F&F가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의류를 생산·판매해 온 협력업체다.
F&F는 모빈 살이 본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승인 절차와 품질 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은 채 제품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F&F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일부 제품에 대해 라이선스 홀로그램 발급을 중단했다.
모빈살은 지난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미준수와 관련한 분쟁을 이유로 영국 법원에 약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모빈살은 미승인 제품 판매 제한과 라이선스 계약 해지 가능성을 우려해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양측의 법적 분쟁은 모두 정리됐다. 김예원 기자
F&F는 19일 공시를 통해 해외 협력업체 모빈살이 자사와 종속회사인 세르지오타키니오퍼레이션스(STO), 세르지오타키니유럽(STE) 등 총 8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원고와 소 취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F&F가 영국 협력업체의 법적 분쟁을 종료했다.
모빈살은 F&F가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의류를 생산·판매해 온 협력업체다.
F&F는 모빈 살이 본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승인 절차와 품질 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은 채 제품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F&F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일부 제품에 대해 라이선스 홀로그램 발급을 중단했다.
모빈살은 지난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미준수와 관련한 분쟁을 이유로 영국 법원에 약 37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모빈살은 미승인 제품 판매 제한과 라이선스 계약 해지 가능성을 우려해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양측의 법적 분쟁은 모두 정리됐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