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하루 만에 4천 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5%(26.04포인트) 오른 4020.55포인트로 마쳤다.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 19일 코스피가 4020.55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80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1113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78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13%) HD현대중공업(3.37%) 삼성전자우(0.73%) 두산에너빌리티(3.89%) 현대차(2.10%) 기아(0.50%) KB금융(0.97%)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13.94포인트) 오른 915.3327포인트로 마쳤다.

이날 오후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06억 원어치와 19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281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삼천당제약(5.99%) 알테오젠(3.94%) 레인보우로보틱스(3.68%) 리가켐바이오(2.81%) 에이비엘바이오(2.04%) 펩트론(1.88%) 코오롱티슈진(1.77%) HLB(0.76%) 에코프로비엠(0.52%)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1.63%)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476.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